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새로운 마스크를 쓴다.
27일(현지시각) 미국 샌디에이고 코믹콘에서 진행된 행사에서 조 루소와 앤서니 루소 감독은 마블 차기작을 밢표했다. '어벤져스' 5, 6편 격인 ‘어벤져스: 둠스데이’와 ‘어벤져스: 시크릿 워즈’가 그것. ‘어벤져스: 둠스데이’는 2026년 5월, ‘어벤져스: 시크릿 워즈’는 2027년 5월 개봉을 목표로 한다.
주인공이 공개되자 모두가 놀랐다. 무대에서 수많은 가면 중 녹색 슈트를 입은 이가 가면을 벗었고 주인공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였다. 2019년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아이언맨이 사망해 마블을 떠났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위풍당당한 컴백을 알린 셈이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New mask, same task(새로운 마스크, 동일한 작업)”라는 메시지를 남기며 마블 컴백을 자축했다. 팬들 역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마블 복귀를 열렬히 반기며 뜨겁게 반응하고 있다.
한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어벤져스' 5, 6편 격인 ‘어벤져스: 둠스데이’와 ‘어벤져스: 시크릿 워즈'에 빌런 빅터 폰 둠 역을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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