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 장난이야?..풍자→김승수·양정아, 가짜뉴스에 황당함만 [Oh!쎈 이슈]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4.07.28 20: 31

유튜브발 가짜뉴스가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여러 스타들이 결혼과 관련해 직접 가짜뉴스를 해명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27일 풍자는 개인 SNS를 통해 한 장의 사진을 게재하며 직접 멘트를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풍자가 200만 유명 유튜버와 결혼을 발표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아내로서 새인생 살 거야”, “저 드디어 시집갑니다”라는 말에 풍자는 “네??? 새 인생 안 살아요..아니에요...”라고 직접 해명하며 당황스러운 심경을 전했다.
뜻밖의 결혼설이 불거진 풍자 외에도 최근 조윤희는 재혼설로 당황스러운 일을 겪었다.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이제 혼자다’에 출연한 조윤희는 딸 없이 배우 한그루와 1박 2일 여행을 떠났다. 이때 한 아주머니는 조윤희에게 “좋은 소식 들리는데 가짜인가?”라고 물었다.
조윤희는 익숙한듯 “네, 가짜다. 거짓 소문이다”라고 담담하게 반응했다. 알고보니 유튜브를 통해 조윤희와 이동건의 재혼설이 불거진 것. 더불어 딸 로아의 동생이 생겼다는 둘째 임신설도 함께 했다.
이에 스튜디오에 있던 전노민은 “나도 들었다”고 했고, 박미선도 “솔직히 나도 물어보고 싶었다”고 눈치를 살폈다. 조윤희는 “완전 가짜다”라고 단호하게 부인했다. 가짜뉴스의 심각성을 알 수 있는 상황.
그런가 하면, 최근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러브라인을 그린 김승수, 양정아는 황당 동거설부터 임신, 결혼설까지 털어놨다. 김승수는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MBC 공채 출신이자 ‘유리의 성’을 함께한 배우 유서진, 유태웅, 양정아를 만났다.
이때 유서진은 “내 주변 너무 난리났다 양정아와 김승수 진짜냐고 묻더라”며 “당연히 방송이라고 했는데 우연히 방송보고 내가 모르는 뭔가가 있나 싶었다 직접보고 사실확인 하라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양정아는 김승수에 “벌써 너랑 나랑 한남동 60평 빌라에 같이 살고 있더라”며 가짜뉴스 속에서 이미 동거 중이란 사실을 전했다. 또 양정아는 “이란성 쌍둥이 임신해서 8월에 S호텔에서 결혼하더라”며 가짜뉴스 고충을 전했고, 김승수도 이미알고 있는 듯한 표정을 지어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 외에도 지난 2022년에는 코요태 신지와 김종민의 깜짝 결혼설 및 임신설로 인해 멤버 모두 고충을 토로한 바 있다. 특히 신지는 ”우리가 아니라 해도 이걸 진짜라 믿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심각하다”고 가짜뉴스의 심각성을 토로한 바 있다.
이처럼 가짜뉴스는 사라지지 않고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다. 특히 본인이 직접 해명하지 않는다면 쉽게 퍼지고, 직접 해명한다고 해도 사라지지 않는 문제로 스타들도 골머리를 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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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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