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처야 찬다'에 출연한 이재성이 국가대표 선수들의 어마어마한 지각비를 공개했다.
7월 28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 시즌3'에는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 소속 축구 선수 이재성이 출연했다.
이날, 이재성은 김진짜의 채널을 언급하며 “너튜브에서 보고 있었다. 제 경기 분석도 해주셔서 감사했다”라고 말했다. “분석이 정확했냐”는 김성주의 말에 이재성은 “너무 정확했다"라고 대답했다.
영상 업로드 후 6개월만에 이재성을 만나게 된 김진짜는 ”언성 히어로 역할을 하는 사람이 이재성 선수다. 많은 사람들이 주목하진 않지만 정말 중요하고 없어서는 안될 선수"라며 이재성 선수를 극찬했다. 또, 그는 "이재성 선수가 경기장에서 잘 안보이지만 너무 중요한 것들을 맡고 있어서 이를 알리고 싶었다. 그래서 운동장에 실제로 나가서 선수 플레이도 따라했다”라고 말했다.
또 김진짜는 이재성 선수의 단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내용을 상기하려고 다시 봤더니 마지막 챕터에 단점을 얘기하는 게 있어서 이게 뭐야 왜 이래! 했는데, 다행히 너무 좋게 마무리해서 다행이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성주가 “단점을 뭐라고 언급했나”라고 물었고, 김진짜는 “뭐라고 했는지 기억이 안난다. 언제나 사람은 말을 조심해야 한다"라고 대답해 웃음을 유발했다.
또 이날 이재성은 월드 클래스다운 벌금 액수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대표팀과 마인츠에서 어떤 벌금제도가 이루어지고 있는냐"는 질문에 "마인츠도 그렇고 대표팀에도 총무가 있다"라고 밝혔다.
특히 지각비에 대해서는 “벌금같은 경우에 지각하면 당연히 있다 1분당 100유로"라고 밝혀 출연진을 모두 놀라게 했다. 이는 한국 돈으로 약 15만 원꼴이라, 뭉찬팀의 약 15배에 해당했다.
모인 벌금의 사용처는 "단체 회식에 쓰거나 스태프 식사에 보태주기도 한다"고 밝혀 제작진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한편, 입대 예정인 김재환이 “곧 팀을 나가는 선수에게도 돈을 받나요”라는 짓궂은 질문을 했고 이에 이재성은 “곧 나가는데 오늘 안하실 건 아니잖아요. 그래니까 벌금도 다 내셔야죠”라고 말해 출연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chaeyoon1@osen.co.kr
[사진] ‘뭉쳐야 찬다3’ 방송 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