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 찬다3'에 새 인원 충원으로 설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그는 바로 손흥민과 어깨를 나란히 했던 이재성이었다.
7월 28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 시즌3'에는 국가대표 축구선수 이재성이 출연했다.
이날 방영 분에서는 김재환 입대 준비로 새로운 인원 충원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이에 뭉찬 팀에서는 벌써 “대체자를 구했다”고 말했다. 이에 김재환이 “어떻게 그렇게 대체자를 바로 구했냐”며 서운한 표정을 지었다. 이에 안정환은 개의치 않고 “우린 나가면 바로 채웁니다. 숨도 안쉬죠.”라고 대답했다.
이날, 김재환의 대체자로 등장한 사람은 국가대표 축구 선수 이재성이었다. 뭉찬의 마스코드 뭉밥의 옷을 입고 깜짝 등장한 이재성 선수의 모습에 출연진들이 모두 깜짝 놀랐다.
독일 마인츠에서의 출연 이후로 3개월만에 '뭉쳐야 찬다3'에 돌아온 이재성은 "뭉찬 출연 이후 9경기 무패 행진 후 분데스리가 잔류 결정이 났다.”며 특별한 감사를 전했다. 또 최근 근황에 대해서는 "국대 팀 부주장으로 오게 되었다. 손흥민 선수가 주장을 맡았다"라며 2026년 월드컵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기도 했다.
또 이날, 출연진들은 이재성 선수의 외모에 대해 "옆에 있으면 이대훈이랑 있는 것 같다.”라고 언급하며 “나이도 동갑이고, 말투나 느낌이 비슷하다”라고 말했다. 이재성 선수 역시 같은 92년생인 이대훈 선수에게 반갑게 인사하기도 했다.
이재성에 대한 질문 타임이 돌입하자 김재환이 불안한 얼굴로 ”오늘만 하고 가시는 거죠?라고 물었다. 그러자 이재성은 ”그건 감독님께 여쭤봐야 될 것 같다. 테스트 해보고 좋으면 나올 수 있지 않을까요?"라며 뭉찬팀 입단에 대한 야심을 드러냈다. 이에 김성주는 “테스트 받으러 온 거야 진심으로"라며 "마인츠 안가고 여기 오시겠다고요?"라는 질문을 했다.
그러자 이재성은 “단기 임대, 시즌 별 임대 같은 것 있지 않나?”라고 대답했고 김성주 “그렇다 비시즌에는 여기 오면 되겠다.”며 “재환이 표정 안좋아”라며 웃음을 유발했다. /chaeyoon1@osen.co.kr
[사진] ‘뭉쳐야 찬다3’ 방송 화면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