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패커2’ 백종원이 제작진이 준비한 출장 의뢰서를 보고 놀랐다.
28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백패커2’에는 안동포의 명맥을 잇기 위해 노력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안동 금소마을로 출장 간 출장 요리단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안보현은 제작진이 건넨 출장 의뢰서를 받아들었다. 여기에는 알 수 없는 풀잎이 그려져 있어 눈길을 끌었는데 백종원은 이를 보더니 "대마야. 너희 이거. 쟤들이 미쳤나"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고경표는 "그렇네. 대마 합법국만 그려져 있네"라며 출장 의뢰서에 적힌 출장지 힌트를 발견, 허경환은 "너 그거 어떻게 알아?"라고 고경표를 의심(?)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출장 요리단은 안동 금소마을로 이동했다. 안개가 자욱한 마을 초입에서 저 멀리 보인 경찰차. 출장 요리단은 "경찰차가 왜 와있어?"라며 당황하다 "진짜 대마면 경찰차가 있을 수 있다. 작업할 때 수량을 파악하니까. 경찰을 대동하고 수확한다"라는 백종원의 말에 안심했다.
출장 요리단이 찾은 안동 금소마을로 대마 특구 지역으로 이곳은 안동에서 재배된 섬유용 대마를 원료로 삼베를 만든다.
차에서 내린 백종원은 "내가 장교로 군생활 할 떄 전방에 들어가 대마 제거 작업을 했다. 일반 병사들이 위험할까봐"라며 대마를 들고 출장 요리단에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백종원은 "어디 지나가다가 이 냄새나면 신고하면 된다"고 알렸다.
[사진] '백패커2'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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