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박규리, 대쪽같은 철학 "돈 절대 안 빌려줘··인연 끊는 길이라고 생각해" ('나는규리여')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4.07.28 20: 44

카라 박규리가 금전 철학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나는규리여'에는 '내가 정기고한테 차인다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되었다. 이날 박규리는 실제로 친한 지인인 정기고를 초대해 함께 술을 마셨다. 
둘은 제작진이 준비한 질문에 답하며 대답을 못하면 술을 한 잔씩 먹기로 했다. 정기고가 뽑은 첫 질문은 "나에게 빌려줄 수 있는 최대 금액"이었다.

'나는규리여' 영상

이에 박규리는 "난 지인들이랑 돈거래 절대 안 한다"고 바로 즉답해 웃음을 안겼다. 박규리는 "난 그게 인연을 끊는 길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고, 정기고는 숙연해졌다.
'나는규리여' 영상
그는 "그게 현명한 길이긴 하다. 맞긴 하다. 넌 오래 보겠다"며 "난 돈 빌려줘서 안 보는 사람 몇 있다"고 인정했다. 
박규리는 "나는 친할수록,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일수록 더 돈 거래 안 한다"며 "내가 (정기고가 말한) 그런 경우를 너무 많이 봤다"고 고개를 저었다. 
이후 박규리의 질문 턴. 박규리는 정기고에 "내가 사귀자고 하면?"이라고 물었다. 그러자 정기고는 "꺼져"라며 즉각 거절해 웃음을 안겼다. 박규리는 "진짜 기분 나쁘다. 내가 정기고에 차이는 건 아니지 않냐"고 현실 분노해 유쾌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사진] '나는규리여'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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