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특, 대만 걸그룹 젠블루에 현실조언 “싸울 일 생기면 싸워야 한다”(‘데뷔탁’)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4.07.29 09: 58

대만 인기 걸그룹 젠블루가 K-POP 선배들을 만나 친분을 쌓았다.
최근 대만 걸그룹이 최초로 K-POP 시장에 도전하는 모습을 담은 SBS M과 SBS FiL ‘젠블루의 땀송송 데뷔탁’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티저 영상 속 젠블루는 대만에서 팬들의 많은 사랑 속 활동하는 모습과 더불어 K-POP 시장에 진출을 준비하는 모습 등이 담겼다. 특히 슈퍼주니어 이특, 카라 허영지, 김재환, 아이콘 송윤형이 등장해 젠블루와 만남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이특, 허영지, 김재환, 송윤형은 젠블루 멤버들과 밥을 먹으며 따뜻한 조언을 건넸다. 이특은 “싸울 일이 생기면 싸워야 한다”, 허영지는 “내가 신인 때 (카라)멤버 언니들이 해준 말이 있다”, 김재환은 “100명이 숙소에서 잘 때 나는 혼자 연습실에 있었다”, 송윤형은 “(아이콘)멤버들에 비해 실력이 좋지 않았다. 멤버들이 쉴 때 더 많이 연습했다”라고 입을 열어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다.
‘젠블루의 땀송송 데뷔탁’ 제작진은 “젠블루가 K-POP 팬이다. 젠블루가 K-POP 아이돌들을 직접 만나 볼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은데 꿈에 그리던 만남이 이뤄서 행복해 했다”라며 “K-POP 아이돌들은 젠블루에게 먼저 겪었던 고충과 진심 어린 조언까지 해주며 선배미(美)를 보여줬다. 젠블루에게 여러모로 특별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젠블루의 땀송송 데뷔탁’은 K-POP 가수가 되겠다는 마음 하나로 한국으로 건너 온 대만 신예 젠블루가 경험 많은 K-POP 가수 선배를 만나 밥 친구가 돼 나누는 데뷔 레시피를 나누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젠블루는 대만에서 사상 최고의 제작 금액이 투자 된 서바이벌 프로그램 ‘NEXT GIRLZ(미래소녀)’를 통해 최종 선발된 9인조 걸그룹. 9명의 멤버 중에 6명이 K-POP 시장에 도전한다. 이들은 대만에서의 활동을 접고 한국에 입국해 숙소 생활을 하며 K-POP 시스템에 맞는 트레이닝을 받는 등 K-POP 걸그룹으로 데뷔하기 위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젠블루의 K-POP 데뷔 레시피 ‘젠블루의 땀송송 데뷔탁’은 SBS M과 SBS FiL 7월 30일(화) 저녁 7시 20분 동시 첫 방송된다. 더불어 대만 OTT 프라이데이에서 단독으로 스트리밍된다. /kangsj@osen.co.kr
[사진] SBS M, SBS Fi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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