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연, ♥︎황재균과 이혼설 한 달만에 근황 공개..입장 無+티아라 15주년 자축[Oh!쎈 이슈]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4.07.29 18: 42

그룹 티아라의 지연이 프로야구 KT 위즈의 황재균 선수와 이혼설이 불거진 지 한 달여 만에 근황을 공개했다. 관련 입장을 밝히지 않은 채 티아라 데뷔 15주년을 자축했다. 
지연은 29일 “15주년 축하해요. 항상 변함없는 지지와 사랑을 보내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팬 여러분이 우리를 위해 해주는 모든 것에 진심으로 감사하다. 사랑해요. 퀸즈”라고 티아라 데뷔 15주년을 맞아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더불어 지연은 티아라 멤버 효민, 은정, 큐리와 만나 찍은 단체 사진을 공개하며 오랜만에 근황을 알려 팬들에게 반가움을 선사했다. 

지연이 근황을 공개한 건 지난 6월 10일 이후 한 달 반여 만이다. 앞서 지연은 지난 6월 25일 남편 황재균과 이혼설에 휩싸였던 바. 당시 KNN 파워FM 라디오와 유튜브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를 중계하던 이광길 해설 위원은 광고 시간에 “황재균 이혼한 거 알아?”라고 말했다. 
캐스터는 “기사 떴어요?”라며 깜짝 놀랐다. 이광길 해설위원은 “좀 이따. 국장님에게 이야기 들었어. 시합 때 빌빌 거린 이유가 있어. 집안이 시끄러운데 뭘 하겠나”라고 덧붙였다. 이후 상황을 파악한 캐스터는 “해설위원님이 그런 소문을 누군가에게 들었다는 것이지 공식이 아니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광길 해설위원도 “(라이브 중이라는 것을)깜빡했다.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해당 발언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타고 빠르게 퍼졌다. 이에 이날 지연의 전 소속사 대표는 OSEN에 “지연에 이혼설을 물어본 결과,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광길 해설위원도 한 매체를 통해 “오해했다. 다른 사람 이야기만 듣고 잘못한 것 같다”고 재차 사과했다.
이로써 지연, 황재균 부부의 이혼설은 일단락 되는 듯 했다. 그런데 유튜브 활동을 중단하고 생일날 함께 찍은 사진이 없는 것, 지연이 결혼반지를 하지 않고 있다는 점, 황재균 논란으로 마음 고생이 심했다는 점, 이혼설에 소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는 점 등을 들어 이혼설의 잔불씨를 남겼다.
또한 이혼설이 제기된 후 앞서 지연이 6월 20일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개인 사정으로 인해 당분간 유튜브 영상 업로드가 어려울 것 같다. 구독자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린다"라며 "밝은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올린 글이 재조명됐다. 이후 유튜브 채널에도 한 달여 동안 새로운 영상이 업로드 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지연은 계속되는 의혹에도 추가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모든 SNS 활동을 중단한 채 조용히 지냈다. 이후 한 달여 만에 근황을 전한 지연. 하지만 남편 황재균과 함께 한 근황이나 관련 입장을 내놓지 않아 누리꾼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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