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미안해" 백종원, '연돈볼카츠' 논란 후..김응서 사장 만났다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4.07.29 22: 40

’백종원'이 '연돈 볼카츠' 점주인 김응서 사장을 만나 이번 논란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29일, 백종원 채널을 통해 '연돈볼카츠 점주 미팅 / 신메뉴 개발 / 프로모션 진행'이란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앞서 백종원은 지난 22일 개인 유튜브 채널에 '연돈볼카츠 설명드리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지난달부터 불거진 백종원이 대표로 있는 더본코리아와 산하 프랜차이즈 브랜드 연돈볼카츠 일부 점주 8명의 갈등 상황에 대한 설명이 담겨 있었다. 나아가 백종원은 그로 인해 촉발된 더본코리아를 겨냥한 비판적 기사들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하며 해명한 바 있다.

이 가운데 백종원은 “어디서부터 얘기해야하지”라며 뜸을 들였다. 그 앞에는 ‘연돈볼카츠’ 사장인 김응서사장이 있었다.김응서 사장은 “저는 괜찮다”고 했으나 백종원은 “쉽게 괜찮다고 하면 어떻게 하나 내가 미안하지”라고 말하며 영상을 시작했다.
이어 백종원은 김응서 사장과 인연에 대해 “볼카츠 시작한 것은 ‘골목식당’ 인연으로, 사업확장을 해드리고 싶었다”며사장을 돕기 위해 대신 시작한 가맹사업에 대해 전하며 “물론 수제 돈가스는 만드는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맛의 편차가 달라,가장 쉽게 만들게 하려고 볼카츠를 시작한 것, 맛이 일정하게 나올거라 생각하고 시작했는데 쉽지 않은 것”이라며 착잡해했다.
그러면서 백종원은 “이 일 있기 전부터 볼카츠 도시락을 만들었는데 반응이 좋았다”며작년 8월 예산 맥주축제에서 연돈 도시락을 탄생시킨을 언급, 제주도 도시락 상황을 묻자 김응서 사장은 “더 팔고 싶어도 돈가스랑 같이 하니 도시락 메뉴는 일찍 마감하게 된다”며 “일반매장은 볼카츠보다 도시락 비중이 더 많아야 된다 생각한다”며 의견을 전했다.
일부 점주들도 도시락 메뉴를 더 보강하길 원한다는 것. 백종원은 “아무리 그래도 연돈 보라츠 사장이니 직접 협의하려 부른 것”이라며 “이번 기회가 전환점 될 수 있다 사실 이번 기회는 아냐 진작부터 오래 전부터 메뉴는 개발해오고 있던 상황이다”고 설명하며 메뉴 개발을 하고 있는 현재 모습을 영상으로 공개했다. 
실제 지속적으로 메뉴 개발했는데 최근 연도 카레까지 카레 도시락으로 출시했던 상황. 김응서 사장은 "아무것도 안 해줬다고 해서  기사 내용보고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제작진은 2023년 9월, 축지법에서도 연돈 도시락을 홍보, 11월에도 ‘님아 그 시장을 가오’에서 2차로 도시락 홍보했으며, 2024년 1월1일에도 ‘내꺼내먹’에서도 3차 홍보한 것을 영상으로 공개했다. 당시 백종원은 "최근에 가장 잘한 일"이라 말하기도 했다. 
그리고 3월, 홍콩반점 메뉴개발하던 중에도 연돈 도시락 신메뉴를 개발했던 장면까지 나왔다. 당시 백종원은 치킨이 두 조각이 아닌 세 조각으로 늘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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