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할 시간에 매장 신경써"..백종원, '연돈볼카츠' 사태에 입 열었다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4.07.29 23: 00

백종원이 최근 논란이 된 '연돈 볼카츠'와 관련 속상했던 심정을 전하며 점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29일 백종원이 '연돈볼카츠 점주 미팅 / 신메뉴 개발 / 프로모션 진행'란 제목으로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6월, 브랜드 신메뉴를 테스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연돈볼카츠도 메뉴 테스트를 했던 모습 .백종원은 “매장 재고상황을 판단해야한다 메뉴개발에 이런 부분도 감안해야한다”고 조언하며2주 후,  조리개발실에서 다시 점주들을 만났다.   돼지고기 튀김도시락을 정식 메뉴로 채택해 테스트 연습을 하기 위해서였다.

백종원도 도착했고 점주들과 식사하게 됐다 테스트 거친 신메뉴들을 직접 맛 본 백종원은“원가와 재고관리로 여러가지 고려할 점이 많아 , 우리가 광고비 걷어서 광고모델 쓸 수 있다, 하지민 점주들 돈도 걷어야해, 결국 점주들에게 돌아가는 비용 부담이 커지는 것”이라 말했다.
백종원은 “이럴 때 ‘방송말고 매장에 신경써라’고도 하는데 진짜 상처 많이 받는다”며“나도 나름대로 방송 나가 인지도 올린 것,광고모델 안 써도 되도록 비용 최대한 안 들게 하는 것”이라 해명했다. 백종원은 “만약 ‘연돈볼카츠’ 힘들다고 광고 모델 쓰면? 다른 브랜드 점주들도 부담 증가된다”며 여러가지 사안들을 고려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을 전했다.
이때, 한 점주는 백종원에게 “저희가 속상한 건, 연돈볼카츠 모든 점주들의 의견이 똑같지 않다”고 말했다.점주들 조차 의견이 통합되지 않아 마찰이 빚어지는 상황.
이에 백종원은 “차라리 이번 기회에 ‘내꺼내먹’에서 신메뉴를 홍보하자”며 뚜껑 열린 치킨 도시락인 ‘뚜열치’를 공개, “오늘오랜만에 먹방으로 홍보하겠다”며 비주얼부터 먹음직스러운 ‘뚜열치’를 열혈 홍보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백종원은 지난 22일 개인 유튜브 채널에 '연돈볼카츠 설명드리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지난달부터 불거진 백종원이 대표로 있는 더본코리아와 산하 프랜차이즈 브랜드 연돈볼카츠 일부 점주 8명의 갈등 상황에 대한 설명이 담겨 있었다. 나아가 백종원은 그로 인해 촉발된 더본코리아를 겨냥한 비판적 기사들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하며 해명한 바 있다./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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