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제일 리틀 야구단이 성남 분당구B 리틀 야구단을 꺾고 제2회 하늘내린인제배 전국리틀야구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하남 제일은 지난 28일 강원도 인제 야구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성남 분당구B를 6-4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인제군, 인제군의회, 인제군체육회에서 후원하고 강원일보사에서 주최 (사)한국리틀야구연맹(회장 유승안)과 인제군야구소프트볼협회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에 64개 팀 1500여 명이 참가했다.
이정호 하남 제일 감독은 “한 경기 한 경기마다 집중하고 똘똘 뭉쳐 우승을 이끈 선수들에게 우승의 영광을 돌린다. 또한 함께 고생하며 최고의 지도와 조언을 아끼지 않은 코칭스태프 그리고 매 경기 응원을 보내주신 학부모님들께도 감사드린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또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들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었고, 더 큰 꿈을 그릴 수 있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 늘 많은 지원을 해주시는 강성삼 하남시의원님께 감사드리며, 선수들에게 좋은 추억을 남겨준 리틀야구연맹 및 대회 관계자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모범상을 받은 황준희는 “감독님과 코치님들께서 잘 지도해 주신 덕분에 대회를 우승으로 마무리할 수 있어 좋았다. 대표로 제가 상을 받았지만 함께 땀 흘리며 뛴 하남 제일 동료들과 후배들 모두가 함께 받은 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