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묘' 정윤하, 암 투병 고백 그후..."악성 NO, 수술 예정" [전문]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4.07.30 13: 58

암투병 소식을 전했던 정윤하가 근황을 알렸다.
30일 정윤하는 SNS를 통해"약 1년 전 쯤 종양 수술을 받은 후 완쾌됐다 생각했는데 재발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매우 당황하며 악성종양일까 많이 두려웠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런 마음으로 제 소통 공간에 글을 올린 뒤 생각지 못한 관심을 받게 되면서 많이 놀랐고 배우로서 조금씩 주목받기 시작한 감사한 시기에 개인 소통 공간이라도 한마디 한마디 신중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라고 돌아봤다.

또한 그는 "조직검사 후, 종양이 악성이 아니라고 판명 되어 수술 받는다. 다행히 제거 수술 후 회복하고 건강하게 관리하면 된다는 소견을 들었다"라며 "수술을 앞두고, 걱정해주신 분들과 응원해주신 분들께 정말 정말 힘이 많이 되었고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다"라고 인사했다.
앞서 정윤하는 지난 5월, 자신의 SNS를 통해 환자복을 입은 사진을 게재하며 암 재발 판정을 받았다고 밝혀 팬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1년 3개월 전에 암 진단을 받은 후, 제거 수술을 통해 한 정확한 조직검사로 최종 양성 종양 판정을 받았다”며
“1년 남짓 지난 지금, 재발 판정이 다시 나왔다”라고 알려 걱정을 자아낸 바 있다.
한편 지난 2007년 데뷔한 배우 정윤하는 2018년 영화 ‘그것만이 내세상’으로 본격적인 배우의 길을 걸으며 ‘용의자’, ‘백두산’, ‘마인’, ‘인간실격’,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는 물론, 영화 ‘파묘’에서 파묘를 의뢰한 박지용(김재철 분)의 아내로 등장해 우아한 분위기와 출중한 영어 실력을 발휘하며 씬스틸러로 활약했다.
이하 정윤하 SNS 글 전문
안녕하세요. 정윤하입니다.
약 1년 전 즈음, 종양 수술을 받은 후 완쾌 되었다 생각했는데 재발하였다는 이야길 듣고 매우 당황하며 악성종양일까 많이 두려웠습니다.
그런 마음으로 제 소통 공간에 글을 올린 뒤, 생각지 못한 관심을 받게 되면서 많이 놀랐고 배우로서 조금씩 주목 받기 시작한 감사한 시기에 개인 소통 공간이라도 한마디 한마디 신중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조직검사 후, 종양이 악성이 아니라고 판명 되어 수술 받습니다. 다행히 제거 수술 후 회복하고 건강하게 관리하면 된다는 소견을 들었습니다.
수술을 앞두고, 걱정해주신 분들과 응원해주신 분들께 정말 정말 힘이 많이 되었고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습니다.
수술 잘 받고 건강하게 지내며 좋은 연기로 보답하겠습니다. 모두 건강하세요. 정말 고맙습니다.
/yusuou@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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