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현 "서인국 아닌 다른 게이는 상상도 못해" (컬투쇼) [Oh!쎈 포인트]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4.07.30 16: 12

배우 안재현이 서인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안재현은 30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게스트로 출연해 '월드게이'로서의 소감과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밝혔다.
이날 한 청취자는 안재현에게 "서인국 씨 남자친구 너무 멋있다"라고 문자를 통해 전했다. 

DJ 김태균은 안재현에게 "(월드게이가)이렇게 화제가 될 줄은 몰랐을 거 아니냐"라고 말하자 안재현은 "너무 감사드린다. 케이윌이 6년 만에 낸 앨범이라 열심히 준비했는데 반응이 이렇게 길게 갈 줄 몰랐다"라며 뜨거운 반응에 얼떨떨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뮤직비디오 내용에 대해서는 "내용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동성애 코드가 있는 영화 4편을 보고 준비를 많이 해서 갔다. 왕가위 감독의 영화를 많이 봤다"라고 진심을 다해 촬영했음을 전했다.
그런가 하면 '월드 게이' 수식어 덕에 서인국과 화보까지 촬영했다는 안재현은 "보통 커플 화보면 시안이 있어도 점점 과감한 포즈를 취하게 된다. 제가 계속 서인국 어깨에 손을 올렸더니 사진 작가님이 제지했다"라고 재미있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주기도 했다.
최근 안재현의 유튜브 채널에는 '촬영장 모습을 담아봤습니다~' 란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는데, 서인국이 "드라마 하나 찍어야 되는 거 아니야?", "이번만큼은 네가 날 사랑하라고", "너 왜 이렇게 이쁘냐?"라며 농담을 하자 안재현은 이에 다소 민망함 듯 횡설수설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서로 마주 보고 눈을 바라보고 있는 거냐? 안 웃기냐"라고 묻는 사진작가에 서인국은 "웃긴데 참고 있다"라고 대답한다. 반면 안재현은 "왜? 난 안 웃기다"라고 말하며 진지한 모습을 보이기도. 두 사람은 웃으면서도 촬영에 들어가자 순식간에 몰입했고 사진작가가 오히려 "너무 애틋한 거 아니냐", "손 그러면 안 된다. 손은 올리지 않을게요"라고 제지(?)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그러가 하면 김태균이 "뮤직비디오 2탄에서 서인국이 죽는 결말인데 마지막 3탄이 나온다고 한다고 다른 게이를 만나냐"라고 묻자 안재현은 "서인국이 없다면 앙꼬 없는 찐빵 아닐까 한다. 상상 안 된다"라고 서인국에 대한 애정을 하겠다"라며 드러냈다.
서인국의 매력을 묻는 질문에 안재현은 "반전이 많다. 노래 잘하고 얼굴 잘생기고 몸도 좋고 연기도 잘한다. 피곤하고 지쳐도 끝까지 주변 사람을 잘 챙긴다"라며 단점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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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영상 캡처, 라디오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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