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손절설' 슈, BJ 활동 접고 삼남매 육아 "녹색 어머니 활동" [★SHOT!]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4.07.30 18: 08

S.E.S. 멤버 슈가 삼남매 육아에 집중한 근황을 공개했다.
슈는 30일 "3일 쭉~~~~녹색 어머니다! 안전교통"이라는 글과 함께 동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슈가 한 초등학교 앞에서 녹색 어머니회 활동을 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슈는 30도가 넘는 더운 여름 날씨에도 어린이 보호 구역에서 아이들을 위해 녹색 어머니 일원으로 임무를 다해 눈길을 끌었다. 중학생 첫째 아들과 초등학생 쌍둥이 자매를 키우는 슈는 엄마로서 삼남매 육아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바다는 지난 13일 개인 SNS에 S.E.S의 '하나가 되는 세계' 가사를 남기면서, "이번 The Ocean_Reflecting S.E.S 공연을 위해 진심을 담아 다시 정리한 가사입니다. 1주일 남았네요. 같이 연습해 줄까요?"라며 멤버 유진의 SNS 아이디를 태그했다. 
이에 한 팬은 "S.E.S는 친구들한테는 영원히 3명인데.. 유진 누나만 태그걸다니 속상하네요. 속사정을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티켓팅 실패해서 그냥 한국어 버전으로 열심히 새겨들으며 오열하는 중"이라며 "슈 누나랑 언팔도 끊어져 있고 속상하네요. 멤버가 많은 것도 아니고 딱 셋인데 언젠간 셋이 뭉칠 날을 기다려요"라는 댓글을 적었다.
이를 본 바다는 "진정한 친구는 때론 그 사람이 원하는 대로 해주는 거라 생각합니다. 슈 양이 원치 않는 부분이라 이해 부탁드립니다"라고 대댓글을 썼는데, 이후 두 사람 사이에 손절설이 불거졌다. 그러나 슈는 이와 관련해 특별한 언급이나 해명을 하진 않았다. 
한편 슈는 2018년 약 7억 원대의 도박자금을 갚지 않은 혐의로 피소됐다. 2016년 8월부터 2018년 5월까지 해외 마카오 등에서 26차례에 걸쳐 수 억원대의 상습 도박을 한 혐의로 2019년 2월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받았다. 여기에 도박 자금을 빌려준 채권자들이 슈가 소유한 다세대주택 전체에 가압류를 걸면서 세입자들에게 전세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하고 있다며 대여금 반환 소송이 불거졌지만, 2020년 11월 합의로 마무리됐다. 
이후 슈는 2022년 4월 인터넷 방송 BJ로 데뷔하며 복귀를 시도했지만 노출이 심한 의상으로 논란을 일으켰고, 이 과정에서 바다와 갈등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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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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