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태, 영국에 진출할 뻔 “‘오겜’ 이후 영화 섭외, 영어 못해서 거절” (시언’s쿨)[Oh!쎈 포인트]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4.07.31 00: 50

배우 허성태가 영국 영화 출연 제의를 받았던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30일 유튜브 채널 ‘시언’s쿨’에는 ‘기안84 & 허성태 (+전현무) 드라마 특별출연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집으로 모셔서 음주 Talk’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이시언은 드라마 ‘플레이어2’에 특별출연한 허성태, 기안84를 초대해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자 허성태는 “사실은 의심되는 게 있는데 ‘플레이어2’의 (특별출연) 캐스팅을 얘가 다 했단 말이야 나도 그렇고. 뒷돈 받아 먹은 거 같아. 캐스팅 리베이트 이런 거”라며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이시언은 “아니 근데 형님 만약 내가 받았으면 말 못 할 이유도 없지 않냐”고 반박했고, 허성태는 “농담이다”라고 웃었다.
이시언은 드라마 ‘플레이어2’에 허성태, 기안84를 비롯해 UFC 선수 최두호를 섭외했던 바. 그는 “사람들이 현무 형을 왜 인스타에 고맙다고 안 썼냐고 하더라. 근데 현무 형은 내가 섭외 한 게 아니다”라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기안84는 “아니 형이 안 섭외했어도 나와주면 고맙다고 해줘야지. 심지어 형 10만 됐다고 그렇게 길게 영상편지를 보냈는데”라고 했고, 이시언은 결국 전현무에게 진심을 담아 영상편지를 남겼다.
이시언은 “아니 모든 분들이 사실은 너무 고맙죠. 이게 하다보니까 경쟁이 됐다. 누가 누굴 데려오고”라고 섭외의 고충을 토로했다. 허성태는 “그리고 약간 인맥들이 다 좋고 사람들 성격이 다 좋다. 이런 현장 분위기 난 처음 봤다. 맨날 같이 밥 먹으로 가고 하더라”라면서도 “난 다른 거 먹고 싶은데”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자 이시언은 “나 같은 사람 4명이서 촬영했다고 보면 된다”면서도 “그래도 우린 밥 값을 안냈다. 우린 (송)승헌 형이 거의 밥을 다 사주신다”라고 송승헌의 미담을 전했다.
특히 이시언은 “근데 형이 영국드라마 들어온 적 이 있었다”라고 귀뜸해 눈길을 끌었다. 허성태는 “언제적 이야기냐. ‘오징어 게임’ 이후 영국 영화가 들어왔다”라며 거절한 이유로 “영어를 잘 못하니까. 영어를 네이티브처럼 해달라고 했다”라고 밝혔다.
기안84는 “배우면 되지 형님”이라고 아쉬워했고, 허성태는 “아니 그 정도의 열정의 시간을 투자할 바에 한국에서 열심히 하지 그냥. 영국에서 잘해봤자 뭐하는데”라고 답했다.
“세계적인 작품이 있는 나라”라는 기안84에 허성태는 “그니까 그 타이틀이 내 인생에 별로다. 그렇게 시간을 딴 데 써버리면 또 한국을 못할 수도 있다. 이미지만 ‘오우 영국 갔어’ 이거다”라고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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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시언’s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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