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가 10승 도전에 나선다.
NC 다이노스는 3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 선발투수로 좌완 카일 하트를 예고했다. 3연패를 당하며 7위에 처져있는 NC로선 꼭 잡아야 할 경기다.
하트는 올 시즌 NC의 에이스로 떠오르며 리그 정상급 성적을 내고 있다. 20경기에서 124이닝을 던지며 9승2패 평균자책점 2.47 탈삼진 134개를 기록 중이다. 평균자책점, 탈삼진 1위에 다승 공동 2위로 트리플 크라운 페이스다.
7월 여름이 되어서도 페이스가 떨어지지 않고 있다. 7월 4경기(26이닝) 2승 평균자책점 0.69로 압도적인 투구로 월간 MVP도 노려봄직하다. 지난 25일 광주 NC전도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2볼넷 2사구 6탈삼진 2실점 승리를 거뒀다.
키움에선 우완 정찬헌이 선발등판한다. 허리 수술로 시즌 출발이 늦었던 정찬헌은 6월 1군 콜업 후 2경기(7이닝) 1패 평균자책점 14.14를 기록한 뒤 2군에서 다시 조정 시간을 가졌다. 퓨처스리그에선 9경기(33.1이닝) 1승2패1홀드 평균자책점 4.59를 기록했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