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칙개봉 논란 '슈퍼배드4', '데드풀과 울버린' 꺾고 뒤늦은 1위 [공식]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4.07.31 08: 48

2024년 북미 흥행 2위, 전 세계 흥행 3위에 등극하며 글로벌 흥행 신드롬을 이끌고 있는 영화 '슈퍼배드4'가 전체 박스오피스 최정상에 오르며 역주행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영화 '슈퍼배드4'가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역주행 흥행 질주의 시작을 알렸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슈퍼배드4'는 7월 30일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하며 동시기 개봉한 '데드풀과 울버린'을 제치고 여름 극장가 흥행 왕좌를 차지했다.
개봉과 동시에 남녀노소 전 세대 관객들의 호평 세례를 받기 시작한 '슈퍼배드4'는 CGV 골든 에그 지수 94%라는 높은 관객 만족도를 유지하며 꾸준히 관객들의 발걸음을 극장으로 이끌었다. 이에 개봉 7일 만에 박스오피스 1위 쟁취에 성공하며 관객들의 호평과 입소문의 강력한 힘의 증명하고 있다.

글로벌 흥행 열기 또한 뜨겁다. 2024년 전 세계 박스오피스 TOP3에 오르며 압도적인 흥행 저력을 보여준 '슈퍼배드4'는 북미에서 2억 9천만 달러 이상의 흥행 수익을 돌파했다. 이와 함께 '듄: 파트2'의 흥행 수익을 뛰어넘고 2024년 북미 흥행 TOP2에 등극, '인사이드 아웃2'와 나란히 1, 2위를 차지하며 웰메이드 애니메이션의 흥행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
국내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역주행 흥행에 가속도를 붙인 '슈퍼배드4'는 악당 짓에서 손 떼고 악당 전담 처리반 AVL이 된 ‘에이전트 미니언즈’와 ‘그루 주니어’의 탄생로 능력치 상승한 ‘그루 패밀리’가 ‘그루’에 대한 복수심에 불타 탈옥한 빌런 ‘맥심’을 막기 위해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앞서 '슈퍼배드4'는 개봉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주말 유료 시사회를 강행, 80만 석의 규모로 유료 시사회를 진행해 '변칙 개봉'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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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포스터,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박스오피스 모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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