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전 결승전 '텐텐텐텐텐텐'의 사나이 이우석, 개인전도 무난하게 32강... 대회 2연패 정조준 [오!쎈 IN 파리]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4.07.31 22: 11

'늦게 핀 꽃' 이우석(27, 코오롱)이 양궁 개인전 남자부 32강에 안착했다.
이우석은 3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래젱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개인전 64강전에서 피터 부쿠발라스(호주)를 6-0으로 제압했다.
앞서 남자 양궁은 단체전서 압도적인 기량으로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단체전 결승전 '텐텐텐텐텐텐'의 사나이 이우석, 개인전도 무난하게 32강... 대회 2연패 정조준 [오!쎈 IN 파리]

이우석도 한국의 남자 단체전 3연패에 든든하게 기여했다. 2016 리우 올림픽에서는 선발전 4위, 2020 도쿄 올림픽서는 선발됐으나 코로나로 1년 연기돼서 치른 재 선발전서 떨어졌던 이우석은 이번 선발전에서는 3위 내에 들어사 양궁 대표팀에 합류했다.
그리고 그간 올림픽의 한이라도 풀듯 펄펄 날았다. 이우석은 특히 결승서 쏜 6발을 모두 10점으로 때려 박으면서 한국의 3연패에 기여했다.
랭킹 라운드에서 전체 5위를 기록하하기도 했던 이우석은 개인전에 나서 2관왕을 정조준했다.
이날 이우석의 컨디션은 좋았다. 첫 화살부터 10점을 쏘면서 기세를 올렸다. 이우석은 모든 화살을 10점과 9점으로 쏘면서 1,2,3세트를 내리 따내면서 6-0으로 32강을 확정했다.
/mcado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