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프리뷰] ‘3G 연속 10K+’ 앤더슨, SSG 6연승 이끌까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4.08.01 02: 06

SSG 랜더스 드류 앤더슨(30)이 팀 6연승을 위해 선발투수로 출격한다. 
앤더슨은 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13경기(60⅔이닝) 7승 1패 평균자책점 3.56을 기록중인 앤더슨은 롯데를 상대로 1경기 등판해 6⅔이닝 2피안타 2볼넷 10탈삼진 2실점 비자책 승리를 따냈다. 최근 3경기에서는 모두 10탈삼진 이상을 기록하며 강력한 구위를 과시하고 있다. 후반기 3경기(19이닝)에서 3승 평균자책점 1.89로 압도적인 투구다. 

SSG 랜더스 드류 앤더슨. /OSEN DB

SSG는 지난달 31일 경기에서 12-11 끝내기 승리를 거두고 5연승을 질주했다. 오태곤은 끝내기 홈런을 포함해 6타수 4안타 1홈런 3타점 3득점으로 활약하며 이날 경기의 주인공이 됐다. 에레디아는 9회 동점 스리런홈런(시즌 12호)을 터뜨리며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5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 2득점 1볼넷 활약.
롯데는 박세웅이 선발투수다. 박세웅은 올 시즌 20경기(112⅔이닝) 6승 7패 평균자책점 5.11을 기록중이다. SSG를 상대로는 3경기(16⅔이닝) 1승 1패 평균자책점 4.86을 기록했다. 지난달 26일 등판에서는 NC를 상대로 4⅓이닝 3피안타 4볼넷 2사구 3탈삼진 2실점으로 다소 고전했다. 
롯데는 지난 경기 윤동희가 시즌 7호 홈런을 쏘아올리며 6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 2득점 맹타를 휘둘렀다. 손호영도 시즌 9호 홈런을 날리며 5타수 3안타 1홈런 2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정훈은 백투백홈런을 날리며 시즌 9호 홈런을 터뜨렸고 전준우는 3안타 경기를 했다. 고승민과 정훈도 멀티히트를 날렸지만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SSG는 올 시즌 51승 1무 48패 승률 .515를 기록하며 리그 4위를 달리고 있다. 롯데는 41승 3무 54패 승률 .432 리그 9위다. 상대전적에서는 8승 4패로 SSG가 앞선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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