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프리뷰] 임찬규-백정현, 누가 위닝을 이끌까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4.08.01 03: 47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가 1일 잠실구장에서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30일 경기에서는 삼성이 홈런 3방을 터뜨리며 7-1 완승을 거뒀다. 31일 경기에서는 LG가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하며 11-5로 승리했다.
LG는 선발 투수가 임찬규다. 임찬규는 올 시즌 16경기에 등판해 6승 4패 평균자책점 4.35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7월 19일 두산전에서 6이닝 5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이후 26~27일 경기가 우천 취소가 되면서 선발 일정이 뒤로 밀렸다. 13일 만에 등판이다. 실전 감각 유지과 관건이다. 
삼성 선발 투수는 백정현이다. 백정현은 올 시즌 7경기에 선발 등판해 2승 2패 평균자책점 4.33을 기록했다. LG 상대로 1경기 등판해 5.2이닝 2실점으로 승패없이 물러났다. 

1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백정현이 방문팀 롯데는 김진욱이 선발 출전했다. 삼성 라이온즈 선발 투수 백정현이 역투하고 있다. 2024.07.19 / foto0307@osen.co.kr

백정현은 최근 2경기에서 투구 내용은 나쁘지 않았는데, 연거푸 패전 투수가 됐다. 7월 19일 롯데전에서는 5이닝 3실점으로 패전, 5월 26일 KT전에서는 6이닝 3실점(2자책)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LG 좌타 라인을 잘 봉쇄해야 승산이 있다. 
삼성은 31일 패배했지만, 9회 강민호가 3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렸다. 이날 시즌 첫 출장한 김민수는 첫 타석에서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구자욱과 박병호가 부상에서 회복 중이다. 회복세가 더 빠른 박병호가 2일 엔트리에 등록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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