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 지연, 이혼설에 침묵 하더니...노래 '거짓말' 게재로 '재점화' [Oh!쎈 이슈]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4.08.01 08: 30

 야구선수 황재균과 이혼설에 침묵을 지켰던 티아라 지연이 난감한 우연으로 또다시 이혼설에 불을 지폈다.
29일 지연은 자신의 SNS를 통해 "항상 응원해 주고 사랑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티아라 데뷔 15주년 소감을 전했다.
이어 "우리를 위해 해주는 모든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사랑해요"라는 글과 함께 큐리, 은정, 효민과 티아라 완전체 사진을 게재했다.

여기서 주목을 받은 것은 지연이 해당 글과 함께 티아라 데뷔곡 '거짓말'을 올렸다는 점이었다. '거짓말' 가사는 "사랑한단 거짓말 보고 싶을거란 니 거짓말, 다시 돌아온단 네 거짓말 모두 다 거짓말이야. 지켜준단 거짓말 나 없이 못산단 네 거짓말 이렇게 떠날 거면서 날 버릴 거면서 왜 내게 약속했니"라는 다소 의미심장한 내용을 담고 있다.
최근 남편인 야구선수 황재균과의 이혼설이 불거진 후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던 지연이 첫 게시물로 '거짓말'이라는 의미심장한 노래를 게재해 다시 한번 불화설에 불을 지피게 되었다.
앞서 지연은 지난 6월 25일 남편 황재균과 이혼설에 휩싸였던 바. 당시 KNN 파워FM 라디오와 유튜브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를 중계하던 이광길 해설 위원은 광고 시간에 “황재균 이혼한 거 알아?”라고 언급해 파장이 일었다.
이후 지연의 전 소속사 대표는 OSEN에 “지연에 이혼설을 물어본 결과,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광길 해설위원도 한 매체를 통해 “오해했다. 다른 사람 이야기만 듣고 잘못한 것 같다”고 재차 사과했다.
이같은 해명에도 지연이 유튜브 활동을 중단하고 생일날 함께 찍은 사진이 없는 것, 지연이 결혼반지를 하지 않고 있다는 점, 황재균 논란으로 마음 고생이 심했다는 점, 이혼설에 소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는 점 등을 들어 이혼설의 잔불씨를 남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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