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혜, 자택서 뱀 허물 발견 "너무 소름..119에 전화해도 소용無"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4.08.01 18: 10

배우 박은혜가 집에서 뱀 허물을 발견해 경악했다.
박은혜는 1일 자신의 SNS에 "며칠 집을 비우고 집에 돌아오니…휴지통 옆에 뱀 허물이……너무 소름이 끼쳐서 얼어 있다가 관리실 119 등등 여기 저기 전화를 했지만… 관리실에서는 이런 일이 첨 이라고 .. 어디로 들어왔는지 도대체 모르겠다고… 무슨 일 있으면 언제든 전화 하라고 (넘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119와 인테넷에서 찾은 업체에 전화했더니 뱀이 나갔는지 집 어딘가에 숨어 있는지 알 수 없다는 얘기 뿐 …. 확실히 뱀을 봐야 119에서도 와 주신다고… ㅠ ㅠ 그저 뱀이 나오길 기다려 보고 나오면 연락 하라는데…안 나와도 무섭고 나와도 무섭고.. ㅠㅠ  그래도 하루 지나니 마음은 좀 안정 되었지만… 가끔 무슨 소리가 나는 느낌이 들면 등골이 오싹하다"라고 공포스러운 마움을 드러냈 드러냈다.

그러면서 "몇 년 전 주택에서는 지네가 들어와서 빨리 나오고 싶은 맘 뿐이었고… 그래서 지네로부터 안전하게 빌라로 갔다가 이번엔 공기 좋은 외곽 타운 하우스로 왔는데 … 근데.. 지네도 아닌 … 뱀이 … ㅠㅠ"라며 "그래도 신기한건 지네때 만큼 이 집에서 나가고 싶은 생각이 들지는 않는다… 뱀은 나갔을 거라고 마음 속으로 수백 번 외친다… . 이번에 들어가는 작품이 대박이 나려나 보다고.. 뭔가 일이 엄청 잘 풀리려나 보다고 스스로 위안을 삼고 있다.."라고 마음을 다잡는 모습을 보였다.
더불어 "그나저나 뱀이 아직 집에 있는지 확인 할 방법을 아시는 분 있으실까요….? 여기저기 전화 다 해 봤으니 신고해라 그런거 말고 진짜 겪으신 분들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ㅠㅠ.. .일단 뱀 관련 약들을 왕창 주문은 했어요 #뱀출몰 #뱀찾기"라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한 사진 속에는 자택 휴지통 옆 뱀 허물이 담겨 있어 소름을 안긴다. 박은혜의 트라우마가 공감을 자아낸다.
박은혜는 지난 2008년 4월 4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 10년만인 2018년 9월 가치관 차이를 이유로 협의 이혼했다. 2011년 쌍둥이 아들을 품에 안았던 그는 아이들의 양육권을 맡아 홀로 아들을 키웠다. 다만 아이들이 어린 탓에 전 남편과는 꾸준히 교류하며 원만한 관계를 유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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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박은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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