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쩍 자라버린 아이야” 레드벨벳, 10주년에 전한 진심 ‘Sweet Dreams’ [퇴근길 신곡]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4.08.01 18: 00

그룹 레드벨벳이 데뷔 10주년을 맞이해 팬들에게 애틋한 인사를 전했다.
레드벨벳은 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팬송 ‘Sweet Dreams’(스위트 드림스) 음원을 공개했다.
지난 2014년 8월 ‘행복 (Happiness)’으로 데뷔한 레드벨벳은 10주년을 맞이한 이날 팬송을 발표하며 의미를 더했다.

지난 6월 발표한 앨범 ‘Cosmic’(코스믹)의 에필로그를 장식하는 ’Sweet Dreams’는 아르페지오 기법을 사용한 경쾌한 멜로디와 하프 리프가 매력적인 미디엄 템포의 곡으로, 레드벨벳과 10년 동안 함께 성장해 온 팬들에게 따뜻한 굿나잇 인사를 건네는 팬송이다. 멤버들의 청아한 보컬과 진심이 담긴 가사가 깊은 인상을 남긴다.
가사에는 달이 뜨는 밤이면 훌쩍 커버린 아이의 책장 속에서 깨어나 서로의 하루를 나누고 잠이 들 때까지 곁을 지켜주는 상상친구(인형)의 모습을 그렸으며, 같은 꿈을 꾸는 우리는 늘 함께하며 끝없는 이야기를 나눌 거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훌쩍 자라버린 아이야 / 나와 함께 놀자 / I’m your, I’m your, I’m your friend / I-I-I’ll be there / 반짝 낯선 저 별 너머 / 손을 잡고 달려 / I’mma, I’mma, I’mma go / A-a-anywhere / Na-na-na-na-na / 오늘 밤 너와 나 / 다시 또 만나”
또한 음원과 동시에 공개되는 ‘Sweet Dreams’ 스페셜 비디오에는 멤버들의 레코딩 현장과 함께 지난 활동의 모습들이 다채롭게 담겨 감동을 전한다.
그간 레드벨벳은 ‘Ice Cream Cake‘(아이스크림 케이크), ‘빨간 맛 (Red Flavor)’, ‘피카부 (Peek-A-Boo)’, ‘Psycho’(사이코), ‘Feel My Rhythm’(필 마이 리듬), ‘Chill Kill’(칠 킬)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유니크한 콘셉트와 음악 색으로 레드벨벳 만의 독보적인 세계를 구축해왔다.
10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레드벨벳 만의 색깔로 가요계에 새로운 영감을 주고 있는 레드벨벳이 앞으로 또 어떤 새로움으로 케이팝 팬들을 사로잡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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