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미려가 세탁실 역류로 고생한 근황을 전했다.
김미려는 지난 31일 자신의 소셜 계정에 "나 좀 나가자... 왜 이러니... 증맬루..."라며 사진을 업로드 했다.
사진에는 김미려의 집 세탁실 상황이 담겼다. 모자이크 표시 뒤로 난장판이 된 세탁실의 모습이 펼쳐져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김미려는 "두번째 세탁실 역류. 저 찌꺼기들은 우리집에서 먹은 것들이 아닌 것 같은데..."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세탁실 배수관이 역류해 이 같은 일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왜... 왜... 주택살이는 행복하지만 오래된 배수관은 어쩔 수 없나봐.. 어뜩하냐고"라고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한편 김미려는 지난해 7월 자신의 채널을 통해 김포 아파트에서 전원주택으로 이사한 소식을 전했다. 그는 "아무래도 오래된 주택이었기 때문에 (리모델링을 했다)"라며 "5대가 살았던 구옥이라더라"라며 "처음에 우리는 한 장(1억 원)에 맞추자 했다. 그런데 한 2~3천 정도 추가됐다. 말이 리모델링이지 거의 새로 지었다고 생각하시면 된다. 아시는 분 통해서 그나마 저렴하게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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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미려 소셜 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