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생순 신화 아직 끝나지 않았다!’ 韓유일한 구기종목 女핸드볼, 스웨덴에 패하며 1승 3패 [파리올림픽]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4.08.01 19: 29

 
‘우생순’으로 감동을 준 여자핸드볼의 도전이 계속되고 있다.
헨리크 시그넬 감독이 이끄는 여자핸드볼대표팀은 1일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개최된 ‘2024 파리올림픽 여자핸드볼 A조 4차전’에서 스웨덴에 21-27로 패했다.

28일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 6에서 ‘2024 파리올림픽’ 여자핸드볼 조별예선 대한민국과 슬로베니아의 경기가 열렸다.<br /><br />여자핸드볼은 한국선수단 중 유일한 단체 구기종목이다. 한국은 독일, 슬로베니아, 노르웨이, 스웨덴, 덴마크와 같은 조에 편성됐다.<br /><br />전반 한국 우빛나가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2024.07.28 / dreamer@osen.co.kr<br />

1승 3패가 된 한국은 마지막 덴마크전에서 무조건 이기고 다른 팀 상황을 봐야 조 4위까지 주어지는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할 실낱같은 가능성이 남아있다. 
한국은 1차전서 독일을 23-22로 시원하게 이겼다. 이후 한국은 슬로베니아(23-30패)와 노르웨이(20-26패)에게 연패하며 위기에 몰렸다. 스웨덴에게 패해 1승 3패가 된 한국은 덴마크와 마지막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28일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 6에서 ‘2024 파리올림픽’ 여자핸드볼 조별예선 대한민국과 슬로베니아의 경기가 열렸다.<br /><br />한국 여자핸드볼 대표팀은 슬로베니아에 23-30으로 경기를 내줬다.<br /><br />후반 한국 류은희가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2024.07.28 / dreamer@osen.co.kr<br />
 
한국은 초반부터 실점을 허용하며 6-12로 끌려갔다. 실책 후 역습 상황에서 스웨덴에게 계속 실점했다. 신체조건이 우세한 스웨덴은 거침없이 파고들어 슈팅을 날렸다. 한국선수들이 육탄전을 펼쳤지만 밀렸다.
강은혜와 류은희가 득점을 해내며 한국이 11-14로 맹추격했다. 전반전 한국이 11-16으로 5점을 뒤졌다.
후반전 속공이 살아난 한국은 18-20까지 맹추격했다. 하지만 막판 고비를 넘기지 못한 한국은 결국 6점차로 패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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