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억 건물주' 서장훈, 이지혜에 C사 명품구두 선물.."딸한테 물려줄것" 자랑('관종언니')[Oh!쎈 포인트]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4.08.01 20: 08

방송인 이지혜가 주변 지인들로부터 선물받은 명품 구두들를 자랑했다.
1일 '밉지않은 관종언니' 채널에는 "서장훈이 이지혜에게 '샤넬 구두' 사준 이유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이지혜는 자신이 27년간 모아왔던 구두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과거 신고다녔던 신발들을 보며 추억에 젖었고, 높은 굽에 화려한 패턴을 본 남편 문재완은 "산적 구두 같은걸 신을때 와이프와 만났으면 금방 도망갔을 것"이라고 놀랐다. 이지혜는 "이때는 오빠를 쳐다보지도 않는다. 버블의 극치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던 중 "옛날 샤넬거 보여주겠다. 서장훈 오빠가 친하지 않냐. 생일때 생일선물로 받은거다"라며 서장훈에 선물받은 명품 구두를 공개했다. 그는 "이런 신발 단점은 뺐다 꼈다 이게 너무 불편하다. 버클도 샤넬 로고로 돼있다. 패턴이 강력하긴 한데 예쁘죠?"라고 자랑했다.
이어 "에르메스 신발도 보여주겠다. 채정안 언니가 준거다. 근데 지금도 너무 에쁘다. 이건 제가 산거고 이건 착한 오빠가 선물준거다. 에르메스가 더있다 나름 유행인건 다 신었다"고 에르메스 컬렉션을 펼쳤다. 그는 "정안언니가 준거 진짜 예쁘다. 내가 봤을 때 4~50년, 우리 딸까지 신을 수 있을 것 같다. 에르메스의 품격. 부티 짱이지? 그리고 너무 편하다"라고 말했다.
또 "그리고 제가 한때 구찌 좋아해서 구찌 라인 보여드리겠다. 이것도 다 20년 넘은거다. 구찌는 앞이 너무 뾰족하다. 블랙은 한번도 안 신었다. 예쁘긴 하다. 영화 '섹스 앤 더 시티'에서 캐리가 신었던 신발인데 옛날에 리스펙 하는 오빠가 패션에 대해서 알아야된다면서 신발을 사왔다. 너무 감동이지 않냐. 엄청 멋있지? 근데 신고벗기 불편하다. 색이 갈수록 바란다. 신발 복구 잘하는데 있으면 소개해달라"라고 도움을 구했다.
다음으로 루이비통 롱부츠를 보여준 이지혜는 "200만원 넘었던 것 같다"라며 "그리고 기억나냐. 우리 남편이 사준 샤넬이다. 한번밖에 안 신었다. 어디 신어야할지 모르겠다. 태리랑 엘리 주겠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분들이 궁금해 하셨던 두바이때 산거다. 영란언니는 아이들 바디 용품사고 진경언니는 우리 남편들 선물살때 나는 디올에서 구두 샀다"고 새로 산 구두를 소개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얼마전에 입생로랑 가서 약간 굽있는거 샀다"며 "진짜 잘샀다고 생각한건 이거다. 샤넬인데 구남친이 사준거다"라고 구남친을 소환해 눈길을 끌었다. 문재완은 "이 구남친은 좀 안정적인 남친이었나보다"라고 물었고, 이지혜는 "근데 심리적 안정감은 없었다. 경제적인 안정감은 있었다"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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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밉지않은 관종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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