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태 아역' 유연석 "연기학원 다니다 '올드보이' 오디션, 칸 영화제 못간 이유는··" ('르크크 이경규')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4.08.01 20: 45

배우 유연석이 데뷔작인 ‘올드보이’ 출연 비화를 밝혔다. 
지난 7월 31일, 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에는 '"이제 선택은 제가 할게요. 이경규 대표님" l 유연석 l 예능대부 갓경규 EP.53'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되었다.
이날 이경규는 유연석에게 "벌써 데뷔 21년 차다"라고 언급, 유연석은 "그렇다. 지난 2003년 영화 ‘올드보이’로 데뷔했으니까"라고 인정했다.

'르크크 이경규' 영상

이에 이경규는 "어떻게 '올드보이'에 나오게 되었냐"고 질문했다. 유연석은 “고등학생 때 연기학원에 다녔는데 그때 경리를 보던 누나가 ‘올드보이’ 의상팀이었다. 누나의 소개로 오디션을 보러 갔다”고 떠올렸다.
'르크크 이경규' 영상
이경규는 "유지태 아역이었다. 역할이 있었다"고 반응했고, 유연석은 “복수의 키가 되는 장면들이 있었다"며 "데뷔작을 그렇게 하게 되어서 정말 영광이었다"고 기억했다. 
그러나 유연석은 ‘올드보이’가 제 57회 칸 국제 영화제에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했음에도 레드카펫을 밟지 못했다고.
유연석은 “저는 아역이라 못 갔다. 그래도 너무 영광이었다"며 "앞으로는 조금 더 거친 이미지, 깔끔하고 반듯한 이미지가 아닌 캐릭터를 연기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사진] '르크크 이경규'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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