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오늘 같이 있자" 엄태구♥한선화, 해피엔드 입맞춤 ('놀아주는여자') [종합]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4.08.01 21: 50

'놀아주는 여자' 엄태구가 한선화에 프러포즈했다.
1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놀아주는 여자'(극본 나경, 연출 김영환, 김우현/이하 '놀여')에는 서태평(김뢰하 분) 대신 칼에 맞은 서지환(엄태구 분)이 의식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서지환은 서태평을 구하기 위해 고양희(임철수 분)의 칼을 대신 맞았다. 때마침 장현우(권율 분)는 이 현장을 덮쳐 모두를 체포했고, 서지환은 응급실로 옮겨졌지만 과다출혈로 혼수상태에 빠졌다. 

'놀아주는 여자' 방송

서지환의 직원들은 깨어나지 못하는 서지환 곁을 지키고 나섰다. 이에 고은하(한선화 분)는 "다들 출근해요. 여긴 제가 지킬게요"라며 서지환이 무얼 원할 것 같냐고 물었다.
'놀아주는 여자' 방송
결국 혼자 남은 고은하는 "이제 내가 옆에 있을게"라며 서지환을 바라봤다. 이후 고은하를 찾은 구미호(문지인 분)은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으니 금방 일어날 거다"라고 위로했다.
고은하는 구미호에게 "잠귀가 밝은 사람이니 오래 누워있지는 못할 거다"라면서도 "안 깨어나지는 않겠지?"라고 불안해하며 눈물을 보였다. 구미호는 "너를 두고 갈 사람이 아니다"라고 안심시켰다.
시간이 흐른 뒤, 서지환은 곽재수(양현민 분)가 그의 새치를 뽑으려는 시도에 정신을 차려 안도감을 자아냈다. 고은하는 서지환의 모습에 "깨어날 줄 알았다"며 끌어 안고 눈물을 흘렸다. 
이후 일상으로 돌아간 서지환과 고은하. 서지환은 자신을 간호한 고은하에게 "우리 오늘 같이 있자. 은하야, 사랑해"라며 입을 맞췄고 나아가 "널 평생 구독하고 싶어"라며 반지를 내밀고 프러포즈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놀아주는 여자'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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