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집 1000평" '비정삼회담 출신' 럭키, 금수저였다..대저택 거주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4.08.02 07: 36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인도인으로 한국생활 28년차인 럭키가 출연, '비정상회담'을 통해 알려진 그가, 사실 인도에서 금수저 출신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1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럭키가 출연했다. 
한국살이 28년차로 무역회사 CEO 겸 식당을 운영 중인 인도 금수저 방송인 럭키가 출연했다. 알고보니 참깨무역 회사를 하고 있다고 했다.국내 참깨 80%는 인도산이라고 했다.

특히 럭키는 인도집이 1000평이라고 했다. 부모님 집이라는 것. 인도 금수저였다.럭키는 “영국 식민지 시절 만들어진 저택에 거주 중, 아버지 석탄 사업 덕분에 어린시절 풍족하게 지내 감사하게 살았다”고 했다. 실제 성 같은 집이 눈길을 끌기도. 럭키는“인도 수상 서거당시 유일하게 우리집에 TV가 있어, 3천명 마을 사람들이 TV보러 몰려왔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국살이 28년차인 그에게 무슨 고민이 있는지 물었다. 눈치껏 한국에서 산다는 그는, 눈치보는 것이 습관이 되었다고 했다.눈치보느라 YES맨이 됐다는 것. 그는 “한국에서 활동하며얼굴도 알려져 압박감이 느껴진다”며 다른 사람 의식을 하게된다고 했다.그는 “나도 사람인데 실수할 수 있는데 조심하게 된다”고 했다.
특히 “어릴 때 인도에선 눈을 보고 말하라고 배웠는데 한국에선 어디서 눈을 보고 얘기하냐고 해 어렵다’고 했다.그러면서 “한국에서 첫번째 직원이 가이드 직업으로 뿌듯했지만 많은 사람 눈치도 보게 됐다”고 했다.
이에 오은영은 “외국인들이 한국오면 ‘눈치’라는 책을 본단다”며 번역조차 어려운 애매한 단어라는 것.이어 오은영은 “눈치가 없는게 잘못은 아니다 하지만 눈치가 없으면 혼이 난다”며 ‘눈치는 사회적 기준인 것. 눈치를 살핀다는 것이 더 적절한 표현”이라 말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사회적 기준에 맞추면 내가 사라지는 것”이라 덧붙였다.
오은영은 “요즘 외국인 경계도 많이 허물어졌다 각자 삶을 잘 지내지만 이방인의 외로움은 있을 것”이라며 “행복한 인생을시간과 건강, 평정심, 느긋한 아침 하고싶은 일 하면서 아침시간 보낼 수 있는 여유를 갖는 것 , 그리고 여행할 수 있는 능력사랑으로 가득한 집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각자 어떤 위치에 있든, 돈 상관없이 가까운 사람과 나누는 사랑이 진짜 마음을 채울 수 있는 일”이라 덧붙였다.  /ssu08185@osen.co.kr
[사진]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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