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원 없어서 외상..정재용 "결혼반지도 다 팔았다" 충격 [Oh!쎈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4.08.02 00: 15

‘아빠는 꽃중년’에서 정재용이 400원이 없어서 외상하는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결혼반지까지 팔아야했던 생활고를 고백했다.
1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아빠는 꽃중년’에서 정재용이 출연해 생활고를 고백했다. 
이날  DJ DOC 정재용이 출연, “꽃중년 아닌 그냥 중년이다”며 민망해했다.

이어 결혼 4년 만에 이혼을 택한 정재용 삶이 그려졌다.   정재용은 “코로나 때문에 힘든시기도 있어 활동이 줄어 경제적으로 어려워지니까 자격지심으로 이혼을 강요했다”묘 “이혼은 온전히 내 탓이다”고 했다. 이혼 위기를 극복하지 못한 자신을 돌아봤다. 정재용은 “전 아내에게 못된 짓 많이 했다 후회할 줄 모르고 끝내 이혼을 말했다, 내가 없는게 더 편할 거라 했다”며먼저 이혼 얘기를 했다고 했다.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정재용이 생활 중인 공간. 현재 소속사에 얹혀살아, 방한 칸 살고있었었다.구석에 있는 작은방에서 더부살이 중이었던 것. 정재용은 “아직까지 수입없어 지출만 있다”며 회사에서 투자를 받는 입장을 전하며심지어 회사에서 생활비 지원 받을 정도로 경제적으로 심각한 상태를 보였다.
특히 정재용은 “코로나 초기 백신 맞는 시기에 걸려, 염증 진행상태아 80&진행 중. 오른쪽 폐염증 80&이상이 여전히 진행 중이다”며 폐가 망가져 있어 호흡이 잘 되지 않는 상황을 전했다. 설거지 하는데에도 땀이 한 바가지 흘릴 정도로 힘겨운 모습.정재용은 “라디오 스케쥴 후 몇 마디 하면 숨이 안 쉬어져 무대에서 뛰니 전처럼 안 되더라”며 “젊은시절 돈이야 또 벌면되지 싶었다 우리의 무대가 영원할 것 같았다”고 회상했다.
딸을 마지막 본게 2년 전인 정재용은 딸을 안 본 이유에 대해“마음도 힘들지만 고정적인 수입이 전혀없어 자신감이 결여됐다내가 딸을 봐도 될까 생각도 했다”고 했다. 지금 자신의 상황에 자책감에 시달린 모습이었다.  이에 김원준은 “비슷한 처지 있는 친구들 있지만 한 달에 한 번 규칙적으로 만나게는 해야한다, 그래야 힘이 된다”고 조언했다.
이때, 소속사 대표가 방문했다. 폐 손상에도 불구하고, 하루에 한 갑이나 흡연하는 정재용을 보고 탄식,  이후대표가 나간 후 정재용은 “눈치가 보인다 얹혀사는 입장에서 뭐라 할 수 없다”며 한숨을 쉬었다. 그러면서 대표가 건강을 걱정해 빼놓은 냉장고속 오래된 배달 음식을 다시 넣어뒀다. 이를 본 김원준은 “미운 52세다”며 답답해했다.
정재용은 빈병을 가지고 어디론가 이동했다. 소주륾 마신 빈병을 팔기 위해 편의점을 향한 것.그렇게 천 5백원과 바꿔서 아이스크림을 사려했으나 아이스크림 값은 더 비쌌다. 400원을 외상하게 된 상황. 외상값이 꼬리의 꼬리를 물자 신성우도 “마음 아프다”고 했다.
정재용은 “생활이 어렵다보니  집에 있는 물건을 다 팔았다 나중엔 결혼반지까지 팔게됐다”며 고백, 그렇게 딸과 거리감이 더 생겼다고 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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