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 한 칸살이" 정재용, 400원 외상까지..술+담배 일상 '충격' [Oh!쎈 포인트]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4.08.02 08: 33

‘아빠는 꽃중년’에서 정재용이 담배와 술로 찌들어 살고 있는 안타까운 근황을 전했다. 폐까지 좋지 않은 상황. 그의 주머니 사정은 더욱 심각했다. 
1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아빠는 꽃중년’에서 정재용 일상이 첫 공개됐다. 
앞서 DJ DOC의 래퍼로 큰 사랑을 받았던 그는 2018년 19세 연하이자 걸그룹 아이시어 멤버 출신인 이선아와 결혼해 2019년 딸 연지 양을 품에 안았다. 하지만 2022년 안타까운 이혼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이 가운데 정재용이 출연, 그의 일상을 공개했다.  일어나자마자 담배부터 찾는 모습.  그러면서 정재용은 아침으로 믹스커피 5봉을 넣어 아침부터 과자와 식사를 했다. 정재용은 “살찌는데 이유가 있다”며 자아성찰하기도. 하지만심지어 소주발견, 심지어 책상에 담배도 한 가득 쌓여있었다. 이에 모두 “진짜 건강이 걱정된다”고 했다.
또 이날  냉장고에는 배달음식에 설거지가 가득했다. 이어 먹다남은 배달음식을 다시 재탕하듯 먹기도 했다.심지어 방안에서 모니터 게임을 바라보며 컵라면을 같이 먹기도 했다. 건강검진은 4년 전에 했다는 것. 이에 모두 건강검진이라도 해보길 걱정하기도 했다.
특히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정재용이 생활 중인 공간. 현재 소속사에 얹혀살아, 방한 칸 살고있었었다.구석에 있는 작은방에서 더부살이 중이었던 것. 정재용은 “아직까지 수입없어 지출만 있다”며 회사에서 투자를 받는 입장을 전하며심지어 회사에서 생활비 지원 받을 정도로 경제적으로 심각한 상태를 보였다.
한때는 DJ DOC로 승승장구했던 과거. 정재용은 “문제는 나. 돈을 모으지 못해 버는 족족 다 썼다”며“먹고 마시고 즐기는데 돈을 아깝지 않게 썼다 씀씀이도 컸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코로나 사태 핑계라하지만 정말 많이 힘들었다 공연취소로 수입이 끊겼다”고 했다. 게다가 코로나 때 걸린 오른쪽 폐염증 80%이상이 여전히 진행 중인 상황. 
이때, 소속사 대표가 방문했다. 폐 손상에도 불구하고, 하루에 한 갑이나 흡연하는 정재용의 ‘의지 빈약’ 행보에 소속사 대표마저도 “폐가 다 상했는데, 담배 좀 그만 피우라”며  담배가 쌓여있는 걸 보곤 탄식, 이어 “폐가 안 좋으면 금연을 해야한다 , 남은 음식도 먹지말고 버려라”고 잔소리했다. 그러면서 “노력하는 모습 좀 보여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정재용은 대표가 건강을 걱정해 빼놓은 냉장고속 오래된 배달 음식을 다시 넣어뒀다. 이를 본 김원준은 “미운 52세다”며 답답해했다.
정재용은 빈병을 가지고 어디론가 이동했다. 소주를 마신 빈병을 팔기 위해 편의점을 향한 것.그렇게 1천 5백원과 바꾼 정재용. 이전에 못 준 100원 외상을 갚고는 1천4백원이 남았다. 그 돈으로 아이스크림을 사려했으나 아이스크림 값은 더 비쌌다. 결국 또다시 400원을 외상하게 된 상황이 안타까움을 안기기도 했다. 이를 본 동료 연예인들도 "마음 아프다"고 할 정도였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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