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투수 데니 레예스가 시즌 9승에 도전한다. 3번째다.
삼성은 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SSG 랜더스와 맞붙는다. 전날(2일) 경기에서는 4-3으로 이겨 2연승에 성공. SSG는 2연패를 당했다.
3연승을 노리는 삼성은 레예스를 선발로 올린다. 레예스는 올 시즌 21경기에서 8승 4패, 평균자책점 3.73을 기록 중이다.
지난달 10일 NC전에서 6.1이닝 6실점(5자책점)으로 고전했음에도 승리투수가 된 레예스. 이후 3경기에서 승리 없이 1패만 안았다. 직전 등판이던 지난달 28일 KT전에서는 7이닝 무실점 호투에도 승운이 따르지 않았다.
SSG전은 3번째 등판이다. 지난 2경기에서는 모두 패전을 안았다. 평균자책점은 12.91로 좋지 않다. 지난 6월 5일 경기에서는 5이닝 5실점으로 패전.
레예스가 이번에는 만회하는 투구를 해 9승 사냥에 성공할 수 있을까.
SSG는 2년 차 송영진을 선발로 올린다. 송영진은 올 시즌 18경기에서 4승 5패, 평균자책점 4.70을 기록 중이다.
직전 등판이던 지난달 28일 두산전에서는 5.2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삼성전은 3번째다. 지난 2경기에서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은 1.64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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