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2년 차 투수 목지훈이 처음으로 1군 마운드에 오른다.
NC는 3일 창원NC파크에서 KT 위즈와 맞붙는다. 2연패 중인 NC는 목지훈을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목지훈은 프로 첫 승에 도전한다.
목지훈은 올해 퓨처스리그에서 14경기 등판해 1승 4패, 평균자책점 2.65를 기록했다. 모두 선발 등판. 직전 등판이던 지난달 27일 롯데 2군과 경기에서는 5이닝 1실점 호투를 벌였다.
2군에서 선발 수업을 받고 올라온 목지훈이 KT 상대로 프로 첫 승에 성공할 수 있을까. NC는 전날 7-9로 패했다. 목지훈이 설욕에 앞장설까.
KT 선발투수는 조이현이다. 그는 중간계투로 나서다가 지난 6월 28일 삼성전에서 선발 기회를 얻었다. 이후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르고 있다. 올해 선발 등판은 3번.
아직 승리는 없다. 조이현은 올해 구원과 선발로 9경기 등판해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7.94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선발 등판 3차례는 모두 삼성전이었다. 직전 등판이던 지난달 28일 경기에서는 4.2이닝 3실점(2자책점) 투구를 했다.
NC 상대로는 중간계투로 1.1이닝 무실점 투구를 했다. 조이현이 이날 첫 승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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