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놀라운 토요일’에 개그우먼 안영미, 배우 지예은이 출격한다.
오늘(3일) 저녁 7시 40분 방송하는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서는 안영미와 지예은이 도레미들과 유쾌한 받아쓰기를 펼친다. 뛰어난 예능감으로 무장한 두 사람의 활약이 안방극장에 시원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
먼저 안영미는 남다른 분장 욕심을 드러내 눈길을 끈다. 과감한 분장을 했음에도 불구, “원래 쌩얼로 나오려고 했는데 소속사에서 말렸다. 오늘 분장이 너무 노멀해서 자신감이 결여됐다”라며 열변을 토한 것. 지예은은 옛사람인줄만 알았던 신동엽을 천재라고 생각한 사연부터 태연 팬으로 소녀시대 제9의 멤버를 꿈꾸다 엄마를 놀라게 한 일화까지 공개하며 현장을 배꼽 잡게 한다.
이후 시작된 받아쓰기에는 도레미들을 혼란에 빠뜨린 고난도의 문제가 출제된다. 기세로 우기기에 나선 김동현, 천재의 민낯을 보여준 신동엽, 가사에서 희극인 감성을 찾아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도레미들의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높인다. 그런 가운데 두 게스트는 깜짝 받쓰 실력을 예고한다. 안영미는 “육아하면서 무한 반복해 들었던 노래”라며 영웅 자리를 노리고, 지예은 역시 결정적 단어를 캐치한 것으로 알려져 그 결과에 이목이 쏠린다.
이 밖에 이날 간식 게임으로는 ‘신∙구조어 퀴즈’가 등장한다. 가슴춤의 세계화를 노리는 안영미는 태연의 가슴춤 데뷔 무대에 흥분을 감추지 못해 재미를 더한다. 지예은은 태연과 콜라보 무대를 완성해 ‘성덕’에 등극하는가 하면, 거침없는 MZ력으로 붐은 물론 카메라에게도 “자중해”를 외치며 폭소를 안겼다고 해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놀라운 토요일’은 지난 325회 방송에서 가구 기준 평균 3.4%, 최고 4.9%로 케이블과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2024년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에서는 평균 2.2%, 최고 3.2%로 지상파 포함 전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달성했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수도권 기준) tvN 주말 버라이어티 ‘놀라운 토요일’은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40분에 방송한다.
/ hsjssu@osen.co.kr
[사진] 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