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프리뷰] 폭염 취소로 미뤄진 반즈의 LG전 첫 등판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4.08.03 11: 49

사상 첫 폭염 취소에 미뤄진 LG전 첫 등판이다.
반즈는 3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정규시즌’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반즈는 올 시즌 15경기 선발 등판해 6승2패 평균자책점 3.00의 기록을 남기고 있다. 내전근 부상으로 한 달 반 가량 전열을 이탈했지만 복귀 이후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후반기 4경기 3승 평균자책점 1.69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27일 NC전 7이닝 2실점 호투를 펼치면서 승리 투수가 됐다. 

LG를 상대로는 올 시즌 첫 등판이다. 롯데는 올 시즌 LG를 상대로 2승9패에 머물러 있다. ‘좌승사자’ 반즈가 LG를 상대로 천적 관계를 해소할 수 있을지 관심이다.
당초 전날(2일) 경기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지만 역대급 폭염으로 폭염 취소가 됐다. KBO리그 사상 첫 폭염취소였다. 롯데는 반즈를 그대로 선발로 내세웠다.
LG는 선발 투수를 바꿨다. 대체 선발 이상영 대신 원래 로테이션대로 최원태가 등판한다. 최원태는 올 시즌 15경기 6승5패 평균자책점 4.94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25일 사직 롯데전 선발 등판했지만 1회 헤드샷 퇴장을 당하며 강판됐다. 28일 한화전 3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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