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포트' 측 "밤샘대기·대기명단 금지, 관객 안전 위해" [공식입장](전문)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4.08.03 13: 57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주최 측이 관객 안전을 위해 밤샘 대기, 자체적인 대기 명단 금지를 공식화 했다. 
3일 오후 '2024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긴급 공지 사항을 밝혔다. 이번 공지에는 '밤샘 대기', '대기 명단'을 금지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펜타포트' 측은 먼저 "'2024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관객 여러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더욱 즐겁고 뜻깊은 축제로 만들고자 한다"라고 긴급 공지의 취지를 밝혔다. 

특히 "현재 '밤샘 대기'로 인한 안전 사고가 우려된다. 축제의 기본 운영 방침에 따라 '밤샘 대기'를 금지함은 물론이고, 자체적인 '대기 명단'을 절대 인정하지 않음을 알려드린다"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펜타포트' 측은 "모두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를 만들 수 있도록 관객 여러분의 협조를 부탁드린다.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인천의 대표적인 글로벌 음악 축제로 지난 2일부터 오는 4일까지 인천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치러진다. 이 가운데 오는 4일 라인업 가운데 인기 아이돌 밴드 데이식스(Day6) 등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자 공연을 하루도 더 남긴 3일 새벽부터 '밤샘 대기'와 '대기 명단'이 작성되는 등의 문제가 불거졌다. 이에 대해 관객 안전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자 주최 측이 긴급 공지로 대응했다. 
다음은 '펜타포트' 주최 측의 긴급 공지 전문이다. 
2024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관객 여러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더욱 즐겁고 뜻깊은 축제로 만들고자 합니다. 
현재 밤샘 대기로 인한 안전 사고가 우려됩니다. 
축제의 기본 운영 방침에 따라 밤샘 대기를 금지함은 물론이고
자체적인 대기 명단을 절대 인정하지 않음을 알려드립니다.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를 만들 수 있도록
관객 여러분의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monamie@osen.co.kr
[사진] '2024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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