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취업' 김새론, 6살 언니 한소희에 "장난감 버려라"..절친이었어? [Oh!쎈 이슈]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4.08.03 14: 43

음주운전 자숙 기간에 카페 매니저로 취업했다는 김새론이 한소희의 SNS에 깜짝 등장했다. 두 사람 사이의 특별한 연결고리나 교집합이 없기 때문에 어떻게 친해졌는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앞서 한소희는 지난 2일 개인 SNS에 공주를 연상케하는 마법봉 장난감을 든 사진을 게재했다. 이 게시물에 김새론은 "장난감 버려라"라는 댓글을 달았고, 네티즌들은 "헐 친구예요?", "새론님 오랜만이네요" 등의 대댓글을 썼다.
김새론은 한소희가 1일 반려견과 함께 찍어서 업로드한 게시물에도 "탕탕후루후루"라는 댓글을 남긴 바 있다.

한소희는 1994년생, 김새론은 2000년생으로, 한소희가 6살 많은 언니지만 편하게 반말 멘트를 적어 평소에도 꽤 친한 사이임을 짐작케 했다.
한소희 SNS에 댓글을 남긴 김새론
그러나 2001년 아역 배우로 데뷔한 김새론과 2020년 JTBC '부부의 세계' 이후 스타덤에 오른 한소희는 활동 시기가 거의 겹치지 않는 편이다. 무엇보다 같은 작품에 출연한 적이 없고, 인터뷰나 매체를 통해 서로를 언급한 적이 없기에 일부 네티즌들은 '어떻게 친분을 쌓았는지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혹은 음주운전 논란 이후에도 거침없는 SNS 활동을 선보인 김새론이 일면식도 없는 한소희에게 일명 '드립성 댓글' 남긴 것인지 궁금해지고 있다.
지난달 김새론이 서울 성수동에 있는 한 카페의 매니저이자 정직원으로 취업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김새론은 카운터는 물론, 카페 전반을 관리하는 매니저 역할을 하고 있으며, 한 측근은 OSEN에 "김새론이 배우 활동 중 바리스타 자격증을 딴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카페에 정직원으로 취업했다는 부분은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3개월 뒤, 김새론은 자신의 SNS에 아무런 멘트 없이 사진 한 장을 공유하며 근황을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김새론은 배를 타고 바다에 나가 낚시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다. 새벽 낚시를 나간 듯 김새론은 낚시대를 잡은 채 떠오르는 태양을 배경으로 브이(V)자를 그리며 미소를 짓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연예계 활동이 중단된 가운데, SNS에 근황을 올리며 팬들과 소통 중인 김새론. 그는 2022년 5월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 인근에서 음주운전을 하던 중 가드레일, 가로수, 변압기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곧바로 경찰에 붙잡힌 김새론은 음주 측정 대신 채혈을 요구했고, 그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기준인 0.08%를 넘는 0.2%가 측정됐다.
같은해 6월 경찰은 김새론을 음주운전 및 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 검찰은 6개월 만에 김새론에 불구속 기소 처분을 결정했다. 공판에서 김새론은 벌금 2,000만 원을 선고받았다.
올초 '눈물의 여왕' 김수현과 같이 찍은 사진을 올렸다가 셀프 열애설에 휩싸이며 또한번 논란의 중심에 섰고, 자숙을 끝내고 연극 '동치미'로 복귀하려 했지만 무산됐다.
/ hsjssu@osen.co.kr
[사진] OSEN DB, SNS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