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와 미식축구 선수 트래비스(캔자스시티 치프스) 켈시가 드디어 약혼한다.
2일(현지시간) 연예매체 페이지식스 보도에 따르면 트래비스 켈시와 테일러 스위프트가 곧 약혼할 예정이다. 켈시의 한 관계자는 “약혼이 곧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켈시 측은 공식적인 약혼 계획이 있다는 걸 부인했다.
하지만 두 사람이 이미 약속했다는 추측도 있다. 지난 1일 컨트리 스타 모건 월런의 캔자스 시티 콘서트에서 치프스 임원의 아내가 친구들에게 트래비스 켈시와 스위프트가 이미 약속했다고 말하는 것을 우연히 들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해당 발언이 실언이었는지 임원의 아내가 온라인상에서 떠도는 소문을 그대로 전한 것인지는 불분명하다.
앞서 지난해 12월 캘시가 약혼 반지를 찾고 있다고 전해진 바 있으며, 그가 청혼하기 전 테일러의 아빠 스콧에세 허락을 구하기도 했다고 했다.
또한 한 소식통은 “스위프트 아빠 스콧은 진심으로 축복했으며 트래비스는 친구들에게 반지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며 이번 여름에 약혼할 계획이라고 전했던 바.
스위프트는 2023년부터 에라스 투어로 전 세계를 여행하고 있으며, 켈시는 공연히 꾸준히 참석해 스위프트와 함께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스위프트는 현재 유럽에 있으며, 오는 8월 잠시 공연을 중단할 예정이다.
테일러는 오는 10월 다시 투어를 떠나기 전까지 캔자스시티에서 많은 시간을 보낼 계획이라고. 스위프트는 오는 12월 8일 벤쿠버 공연을 끝으로 투어를 마무리한다. 켈시는 이미 팀과 함께 다가올 nfl 시즌을 대비해 훈련에 복귀했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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