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원더걸스 멤버 유빈이 아이돌들의 요즘 연애 방식을 밝혔다.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의 ‘리아리티쇼’에는 ‘JYP, YG 케이팝 고인물의 폭로, 아이돌은 에어드랍으로 비밀연애 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되었다.
이날 리아킴은 유빈과 공민지에게 20대, 30대 연애의 차이점에 대해 물었다. 유빈은 “그렇게 다르진 않은 것 같다. 20대 때는 나밖에 몰랐다면 30대 때는 상대를 배려해 줄 수 있는 마음의 크기가 넓어졌다는 것"이라고 대답했다.
이에 공민지는 “청순하고 깨끗한 사랑에 몰입할 수 있었다. 30대는 진입한지 얼마 안 돼서 고민해 봐야 할 것 같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이후 리아킴은 “세간에 아이돌들은 자판기에 포스트잇을 붙여 놓는다던데”라며 아이돌들의 연애를 궁금해했다.
이에 유빈은 “옛날에 주워들은 얘긴데 그렇다고들 하더라”라며 “지금은 에어드랍으로 한다더라. 지나가다 사인을 맞추고, 에어드랍을 키고 신호가 뜨면 연락처나 사진을 보내는 것 같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한편 유빈은 ‘아이 필 유(I Feel You)’라는 노래로 원더걸스가 밴드 콘셉트를 가져갔던 이유로 “제가 그냥 음악적 소양을 높이려고 박진영 피디님께 악기를 추천해달라고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더니 "드럼을 배웠는데, 한달만에 생각보다 늘었다. 그러니까 피디님이 다른 멤버들에게도 악기를 하나씩 하라고 했다”라며 “그래서 멤버들에게 미안했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유빈은 “취미가 일이 되니까 그 기간이 너무 혹독하고 힘들었다. 연습생 기간보다 더 힘들었다"며 "못할수록 원더걸스 컴백 일자가 미뤄지는 거니까”라고 회상했다.
[사진] '리아리티쇼'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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