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사람인 줄 알았는데 천재" 지예은, 신동엽에 '단짠단짠' 찬사 ('놀토') [어저께TV]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4.08.04 07: 12

배우 지예은이 방송인 신동엽에 존경심을 드러냈다. 
3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는 코미디언 안영미와 배우 지예은이 도레미들과 노래 가사 받아쓰기 대결을 펼친 가운데 지예은이 신동엽을 천재라고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지예은은 "신동엽 선배님이 MC인 줄만 알았는데, SNL 회의할 때마다 진짜 천재라고 느낀다"라며 "꼭 있어야 할 존재다"라고 말했다. 

'놀토' 방송

그는 "선배님이 옛사람인 줄 알았는데 요즘 유행 문화도 잘 알고 있다"고 강조한 뒤 "SNL 대본이 원래 재미있게 나오는데, 신동엽의 아이디어를 거치면 대본 내용이 짧아지고 굵어진다"라고 극찬해 웃음을 안겼다.
'놀토' 방송
한편 지예은은 예전부터 소녀시대의 팬이었다며 "실제로 소원이었다. 소녀시대 엄청난 팬이라서, 소녀시대 9의 멤버가 되고 싶어서 춤 학원도 다녔다"라고 털어놔 관심을 모았다. 
그는 학창시절 어느날, 집 앞 가게에 있던 태연의 실물 크기 판넬을 받아왔고 "판넬을 방에 가져다 뒀는데, 새벽 기도 가던 엄마가 어두울 때 판넬을 보고 깜짝 놀라서 대소동이 일어났었다"고 회상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태연은 "아까 마이크 차면서 인사를 나눴는데, 예은 씨 얼굴이 진짜 빨개지더라"고 덧붙였다. 붐은 지예은에 "태연 실제로 보니까 어떠냐"고 질문했다.
지예은은 아무런 말도 못하고 얼굴이 붉어져 누구든 그의 팬심을 가늠케 했다. 이후 지예은은 "저는 진짜 성공했어요"라는 말과 함께 비명을 지르며 넉살을 흔들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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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놀토'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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