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그러셨어요" 이정하, 조아람 모함한 감사팀 오희준에 '패닉' ('감사합니다') [종합]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4.08.03 23: 10

'감사합니다' 이정하가 조아람의 부정 취업 의혹을 제기하는 익명글 작성자를 찾았다. 
3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감사합니다'(극본 최민호, 연출 권영일 주상규)에는 구한수(이정하 분)가 윤서진(조아람 분)과 황대웅(진구 분)의 부적절한 관계를 의심하는 익명글 작성자를 찾고 놀랐다. 
이날 온라인상에는 윤서진과 황대웅이 한 집으로 들어가는 모습과 둘의 부적절한 관계를 의심하는 글이 게재됐다.

'감사합니다' 방송

이에 황세웅(정문성 분)은 신차일(신하균 분)을 불러 "윤서진이 JU건설에 어떻게 입사하게 됐는지, 감사실에 어떻게 들어가게 됐는지 조사하세요"라며 채용 특혜가 없었는지 감사하라고 지시했다. 
신차일은 "윤서진 씨는 우수한 성적으로 입사했습니다. 부사장님과 사적으로 친하다는 이유로 감사할 수 없습니다"라며 거절했지만 계속되는 황세웅의 압박에 결국 윤서진을 인터뷰했다. 
'감사합니다' 방송
윤서진은 "부사장님과 저희 엄마가 오래 전부터 친분이 있었어요. 저희 엄마가 차려주시는 밥을 좋아하셔서 종종 저희집으로 오십니다"라며 "저희 엄마가 부사장님 댁 가정부셨습니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신차일은 "친분이라면 정확히 어떤 관계죠? 부사장님이 입사 떄 힘을 써준 부분이 있어요?"라고 물었다. 윤서진은 억울해하며 "JU건설에 지원한 것도 필기까지 붙고 말씀 드렸어요. 저 때문에 부사장님은 임원 면접에도 들어오지 않으셨어요"라며 "정보 얻은 적 없습니다"라고 밝혔다. 
신차일은 그 길로 황세웅에게 “윤서진 씨는 문제가 없습니다”라고 전했지만 황세웅은 경영권을 지키기 위해 어떻게든 황대웅의 결점을 찾아야 했기에 신차일의 감사 결과를 믿지 않고 외부 감사를 진행한다고 통보했다. 
'감사합니다' 방송
이후 신차일은 익명글을 올린 작성자가 진짜 채용비리를 저지른 인물이라 추리하며 "눈 돌리기를 하는 겁니다"라고 말했다. 신차일은 조아람의 채용 비리를 감사하는 공식 외부 인력과 상관없이 감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그 시각, 구한수와 문상호(오희준 분)은 인천 문서고에서 면접 점수 조작 대상이 적힌 서류대장을 찾아냈다. 그러나 문상호는 혼자 이동하다 괴한에 서류를 뺏겼다. 
결국 원점으로 돌아오자 답답해진 구한수는 해킹 실력자인 친구를 통해 익명글 작성자를 찾아냈다. 구한수는 감사팀 동료인 문상호를 찾아가 “왜 그러셨어요? 왜 사진을 올리셨어요?"라고 경악을 안겼다. 
[사진] '감사합니다'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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