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母 가정부로 오래 일했다" '채용 비리 의혹' 조아람, 진구 '친조카'설 부인 ('감사합니다') [어저께TV]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4.08.04 07: 08

'감사합니다' 조아람이 진구와의 관계를 밝혔다. 
3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감사합니다'(극본 최민호, 연출 권영일 주상규)에는 신차일(신하균 분)에게 황대웅(진구 분)과의 관계를 털어놓는 윤서진(조아람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온라인상에는 윤서진은 황대웅과 한 집으로 들어가는 모습과 '채용 특혜가 의심된다'는 글이 게재됐다. 이에 황세웅(정문성 분)은 신차일을 불러 "윤서진이 JU건설에 어떻게 입사하게 됐는지, 감사실에 어떻게 들어가게 됐는지 조사하세요"라고 명령했다. 

'감사합니다' 방송

그러나 신차일은 "윤서진 씨는 우수한 성적으로 입사했습니다. 부사장님과 사적으로 친하다는 이유로 감사할 수 없습니다"라며 거절했다. 
이를 들은 황세웅은 "채용비리 제보입니다. 부사장과 직원이 사적으로 친한 게 문제가 안 됩니까? 당장 재조사하세요"라고 지시했다.
결국 신차일은 윤서진을 인터뷰했다. 윤서진은 "부사장님과 저희 엄마가 오래 전부터 친분이 있었어요. 저희 엄마가 차려주시는 밥을 좋아하셔서 종종 저희집으로 오십니다"라고 설명, 신차일은 "친분이라면 정확히 어떤 관계죠?"라고 물었다.
'감사합니다' 방송
이에 윤서진은 망설이다 "저희 엄마가 부사장님 댁 가정부셨습니다"라고 털어놨다. 이후 신차일은 "부사장님이 입사 떄 힘을 써준 부분이 있어요?"라고 다시 한 번 물었다.  
윤서진은 "JU건설에 지원한 것도 필기까지 붙고 말씀 드렸어요. 저 때문에 부사장님은 임원 면접에도 들어오지 않으셨어요"라며 "정보 얻은 적 없습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신차일은 이 인터뷰를 끝낸 뒤 황세웅에게 “윤서진 씨는 문제가 없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황세웅은 “제가 신 팀장님을 잘못 봤나 봐요. 같은 식구 감사하는 게 쉽지 않겠죠. 손 떼세요”라며 외부 감사를 강행했다.
이 소식을 들은 황대웅은 황세웅을 찾아가 “이렇게까지 하는 이유가 뭐냐. 니들은 항상 이런 식이야. 틈만 나면 나 밟아죽이려고"라며 분노했다.
황세웅은 “어쩌다 그런 사이가 된 거야?”라고 이죽거렸고, 황대웅은 “니들이 괴롭힐 때 유일하게 챙겨준 사람이 누나였다”라고 대답했다.
이에 황세웅은 “누나? 애틋하네. 그래서 취업시켜 줬어?”라고 물었다. 황대웅은 “그 입 찢어버린다. 함부로 지껄이지마. 내 조카야”라고 화를 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 '감사합니다'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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