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하, 조아람 모함 글 작성자 찾았다··"왜 그러셨어요?" ('감사합니다') [종합]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4.08.04 08: 37

'감사합니다' 이정하가 익명 글 작성자를 찾아냈다. 
3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감사합니다'(극본 최민호, 연출 권영일 주상규)에는 구한수(이정하 분)가 윤서진(조아람 분)을 모함하는 글의 작성자가 같은 감사팀 동료인 걸 알고 패닉에 빠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온라인상에 윤서진과 황대웅이 한 집으로 들어가는 사진이 게재됐다. 이에 둘의 부적절한 관계와 부정 취업을 의심하는 여론이 생겼고, 윤서진은 순식간에 취업 특혜 논란의 한중간에 서게 되었다.  

'감사합니다' 방송

이에 황세웅(정문성 분)은 신차일(신하균 분)에게 "윤서진이 JU건설에 어떻게 입사하게 됐는지, 감사실에 어떻게 들어가게 됐는지 조사하라"고 지시했다. 
신차일은 "윤서진 씨는 우수한 성적으로 입사했습니다. 부사장님과 사적으로 친하다는 이유로 감사할 수 없습니다"라며 거절했지만 황세웅이 압박을 더하자 윤서진에게 황대웅과 어떤 사이냐고 물었다. 
'감사합니다' 방송
 
윤서진은 "부사장님과 저희 엄마가 오래 전부터 친분이 있었어요. 저희 엄마가 차려주시는 밥을 좋아하셔서 종종 저희집으로 오십니다"라며 "저희 엄마가 부사장님 댁 가정부셨습니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신차일은 "친분이라면 정확히 어떤 관계죠? 부사장님이 입사 떄 힘을 써준 부분이 있어요?"라고 추궁, 윤서진은 "필기까지 붙고 말씀 드렸어요. 저 때문에 부사장님은 임원 면접에도 들어오지 않으셨어요"라며 "정보 얻은 적 없습니다"라고 대답했다. 
'감사합니다' 방송
윤서진을 만난 뒤 신차일은 황세웅에게 문제가 없다고 전했지만 황세웅은 경영권 다툼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어떻게든 황대웅의 결점을 찾아야 했기에 신차일을 빼고, 외부 감사를 진행하겠다고 통보했다. 
신차일은 익명글을 올린 작성자를 찾아야 채용 비리 사건의 실마리를 잡을 수 있다고 직감했다. 그는 "지금 채용 비리 범인은 눈 돌리기를 하는 겁니다"라고 추리, 구한수는 해킹 실력자인 친구를 통해 익명 글 작성자의 IP를 찾아냈다.
그런데 IP의 주소는 바로 감사팀 동료인 문상호(오희준 분)를 가리켰다. 구한수는 문상호를 찾아가 "왜 그러셨어요? 왜 사진을 올리셨어요?"라고 물어 충격을 자아냈다. 
[사진] '감사합니다'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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