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프리뷰] 삼성, 코너 내세워 4연승 도전…SSG 선발 김광현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4.08.04 05: 28

연승을 이어가고 연패를 끊는 게 에이스의 역할.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외국인 에이스 코너 시볼드를 내세워 4연승에 도전한다. 
지난 1일 잠실 LG전 이후 3연승을 질주 중인 삼성은 4일 SSG 랜더스와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 코너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올 시즌 국내 무대에 데뷔한 코너는 3~4월 7경기 2승 2패 평균자책점 5.35로 다소 고전했으나 5월 이후 안정감을 되찾아 1선발 역할을 잘해주고 있다. 특히 7월 5차례 마운드에 올라 2승 무패 평균자책점 2.76으로 순항을 이어갔다. 
시즌 9승에 도전하는 코너는 올 시즌 SSG를 상대로 3경기 2승 1패 평균자책점 3.32로 제 몫을 다했다. 3월 29일 첫 대결에서는 5이닝 5실점으로 데뷔 첫 패를 떠안았으나 5월 16일 경기에서 7이닝 3실점(2자책)으로 데뷔 첫 퀄리티스타트 플러스를 달성했다. 6월 20일 세 번째 만남에서는 7이닝 무실점 8탈삼진으로 승수를 추가했다. 

2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 3연패의 늪에서 벗어난 삼성은 코너를 내세워 위닝 시리즈에 도전하고 SSG는 2년 차 우완 송영진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 삼성 라이온즈 선발 투수 코너가 역투하고 있다. 2024.06.20 / foto0307@osen.co.kr

삼성은 팀타율 최하위에 머물러 있지만 최근 들어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3일 경기에서도 장단 17안타 12득점을 올리며 상대 마운드를 무너뜨렸다. 
3연패의 늪에 빠진 SSG는 에이스 김광현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올 시즌 성적은 21경기 7승 7패 평균자책점 5.12. 삼성과 두 차례 만나 1승 무패 평균자책점 2.31로 잘 던졌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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