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프리뷰] ‘ERA 1.85’ 롯데 킬러 엔스, 완패 설욕할까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4.08.04 10: 59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디트릭 엔스가 ‘롯데 킬러’의 면모를 다시 한 번 선보일 수 있을까.
엔스는 4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정규시즌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엔스는 올 시즌 22경기 9승4패 평균자책점 4.04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데뷔 시즌 10승에 1승을 남겨두고 있는데 아홉수에 걸렸다. 지난달 17일 SSG전 6이닝 1실점으로 9승째를 챙겼고 이후 2경기 동안 승리가 없다.

하지만 엔스는 천적을 상대로 다시 한 번 10승에 도전한다. 엔스는 올 시즌 롯데 상대로 상당히 강했다. 4경기 3승 무패 평균자책점 1.85의 특급 성적을 기록 중이다. 4경기에서 모두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퀄리티스타트 경기를 펼쳤다. 지난달 23일 경기에서도 6이닝 4피안타 1볼넷 1사구 7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쳤다. 다만 노디시전.
전날(3일) 3-8로 완패를 당했던 LG가 엔스를 내세워 설욕할 수 있을지 관심이다. 
한편, 롯데는 애런 윌커슨이 선발 등판한다. 올 시즌 22경기 8승7패 평균자책점 3.60의 성적을 남기고 있다. 지난 6월28일 한화전 이후 승리를 챙기지 못하고 있다. 역시 LG를 상대로 강했다. 4경기에서 승리는 없이 2패만 기록하고 있지만 평균자책점 2.88을 기록 중이다.
지난달 23일 엔스와의 맞대결에서도 7이닝 3피안타 1볼넷 10탈삼진 1실점 완벽투를 펼친 바 있다. 롯데는 윌커슨과 함께 LG전 연승에 도전한다. /jhra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