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양궁이 전 종목 석권까지 마지막 한 걸음만을 남겨두고 있다. 이와 함께 배드민턴, 골프, 복싱에서도 대한민국의 뜨거운 도전이 계속된다.
대회 9일차를 맞은 오늘(4일) 대한민국의 첫 경기는 배드민턴의 안세영이 나선다. 여자 단식 준결승에 진출한 안세영은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결승행 티켓을 위한 승부를 펼친다. 28년 만에 여자 단식 준결승에 진출하며 가장 높은 곳을 향해 도전하는 안세영이 새로운 올림픽 역사를 만들어 낼 수 있을지 관심과 기대가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MBC는 오후 3시 25분부터 김나진 캐스터와 방수현 해설위원이 함께 파리 현지 생중계에 나선다.
이어 오후 3시 50분부터는 남자 골프 최종라운드에 나서는 김주형, 안병훈의 경기가 진행된다. 3라운드까지 각각 공동 6위, 17위에 오른 김주형과 안병훈이 막판 스퍼트를 발휘해 올림픽 남자 골프 첫 메달을 거머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MBC 정용검 캐스터와 홍순상 해설위원이 중계를 맡는다.
양궁에서는 이번 대회 마지막 메달이 걸려있는 남자 개인전 16강~결승 경기가 치러진다. 대한민국은 이우석, 김우진, 김제덕이 출전, 이번 대회 양궁 전 종목 금메달을 정조준한다. 앞서 남자 단체전과 혼성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거머쥔 김우진은 대회 3관왕, 이우석과 김제덕은 2관왕의 자리를 두고 양보 없는 대결을 펼친다. MBC는 오후 4시 25분부터 이우석, 김우진, 김제덕이 출전하는 양궁 남자 개인 16강 경기부터 결승까지 파리 현지 생중계에 나선다. 중계는 김성주 캐스터와 장혜진 해설위원이 맡는다.
/nyc@osen.co.kr
[사진]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