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전통적인 단청무늬가 바이에른 뮌헨의 홈유니폼과 조화를 이뤘다.
바이에른 뮌헨은 4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소셜 미디어를 통해 대한민국의 전통적인 단청무늬 아래서 홈 유니폼을 입고 찍은 사진 여러장을 게시했다.
바이에른은 지난 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해 구단 창단 124년 만에 처음으로 한국 땅을 밟았다. 이후 아우디 써머투어 2024, 오픈 트레이닝,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 토트넘 홋스퍼 vs 바이에른 뮌헨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팬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바이에른은 독일 분데스리가 최다 우승팀이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무려 6번이나 우승한 독일 최고 명문팀이다. 현재 최다 득점 기록을 세우고 있는 잉글랜드 공격수 해리 케인, 유럽 축구 무대에서 든든한 수비를 보여주는 김민재를 비롯해 유명한 독일 축구스타들이 뛰고 있다.
지난 토트넘과 경기에서 만원 관중 앞에서 2-1 승리를 챙긴 경기, 뮌헨은 가브리엘 비도비치와 레온 고레츠카의 골로 토트넘을 제압했다.
한국 투어 막바지로 향하는 4일 저녁, 바이에른은 구단 공식 소셜 미디어에 사진 여러장을 찍어 올렸다. 중앙 미드필더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와 오른쪽 풀백 사샤보이가 주인공으로 등장했다.
이들은 바이에른의 다음 시즌 홈 유니폼을 입고 나타났다. 한국의 전통적인 단청마루 아래서 위아래 유니폼을 챙겨입고 사진을 찍었다.
이에 팬들은 댓글을 통해 "'아우라'의 정의를 보여준다. 정말 멋진 유니폼", "배경이 기가 막힌다", "신선해 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