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희, ‘버닝썬 루머’ 눈물 해명→팬 응원에 감사..“치유 받아” [전문]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4.08.04 23: 38

배우 고준희가 버닝썬 루머 해명 후 전해진 네티즌의 응원에 고마움을 표했다.
고준희는 4일 자신의 SNS에 “많은 격려와 응원 감사합니다.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를 지난 5~6년이 주마등 처럼 지나가네요”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댓글 하나하나 읽어 보고 많은 위로가 되었습니다. 저보다도 마음고생 심하셨던 부모님도 많은 치유와 위로를 받으신 것 같아요. 더 열심히 노력할게요. 감사합니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21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영화 ‘싱글 인 서울’ VIP 시사회가 열렸다. <br /><br />배우 고준희가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11.21 / ksl0919@osen.co.kr

이어 “신동엽선배님 진심으로 너무 감사합니다. 저 선배한테 연락와서 진짜 너무 좋았어요. 짠한형 식구들 너무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고준희는 2019년 ‘버닝썬 여배우’ 루머에 휩싸이며 고통 받았다. 논란 속에 고준희는 출연 예정이던 드라마에서 하차 통보를 받았고, 긴 공백기를 가져야 했다. 
이후 고준희는 근거없는 악성 루머를 유포해 온 악플러들을 고소하며 법정 싸움을 벌였다. 2020년 5월에는 “근거없는 루머와의 긴 싸움이 끝났습니다. 법에 대해서도 아무것도 몰라 감정적으로만, 바보 같이 다 고소하겠다고 했던 저를 잘 잡아주신 변호사님들께도 감사 인사 전합니다”라며 자신을 도와준 이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지난 4월 tvN 예능 ‘진실 혹은 설정: 우아한 인생’에 출연하며 본격적으로 복귀를 알린 고준희는 유튜브에 출연해 당시 버닝썬 루머를 직접 언급하며 억울함을 풀었다. 최근 신동엽이 진행하는 유튜브 ‘짠한형’에 출연한 고준희는  “내가 아니니 다시 금방 일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5~6년이 그냥 흐를 줄 몰랐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다음은 고준희 글 전문.
많은 격려와 응원 감사합니다.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를 지난 5~6년이 주마등 처럼 지나가네요.
댓글 하나하나 읽어 보고 많은 위로가 되었습니다.
저보다도 마음고생 심하셨던 부모님도 많은 치유와 위로를 받으신 것 같아요.
더 열심히 노력할게요. 감사합니다
신동엽선배님 진심으로 너무 감사합니다. 저 선배한테연락와서 진짜 너무 좋랐어요 
짠한형식구들 너무 감사합니다. 
고준희 드림 /mk3244@osen.co.kr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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