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규리가 수술 후 밝은 근황을 전했다.
5일 방송된 SBS 파워FM ‘영스트리트’에서는 스페셜 DJ로 박규리가 등장했다.
이날 박규리는 "오늘부터 일요일까지 일주일 동안 제가 영스트리트를 진행하게 됐다"라며 환한 얼굴로 인사했다.
이어 "진짜 DJ자리에 너무너무 오랜만에 앉아본다. 사실 진짜 긴장도 되고, 대본은 눈에 들어올까 별별 생각을 다 하면서 왔는데, 막상 앉으니까 '내 자리였네' 싶다. 기분 좋은 설레임으로 왔다. 오랜만에 이렇게 DJ를 하니까 너무너무 즐겁고, 여러분과 많은 소통 하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특히 그는 '건강하셔서 다행이다'라는 청취자들의 응원에 "응원해 주시는 분들 모두 감사드린다"라며 미소로 화답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박규리는 지난달 13일, 안와골절 수술 소식을 전했다. 박규리 측은 당시 “개인 일정 중 광대 골절과 안와 골절을 입어 병원에 방문 후 정밀 검사를 받았다. 그 결과 부상 위치를 고려하여 수술을 진행해야 하고, 수술부터 회복까지 4~5주 정도 소요된다는 전문 의료진의 안내를 받아 신중한 논의 끝에 치료 기간 무리한 활동은 피하고 회복에 전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박규리는 7월 한 달간 예정되어 있던 활동을 중단했다.
그러던 중, 박규리의 안와골절에 성형설, 교체 폭력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박규리 측은 “박규리의 얼굴 부상은 귀가하다가 넘어진 것”이라며 “(사실이)아니다. 전혀 그런 (폭행 등) 게 없다. 낙상사고였고, 넘어져서 그렇게 된 것”이라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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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파워FM ‘영스트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