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영, "김연아 母처럼 사는 중" 인천시 수영대표 딸과 파리 올림픽 직관까지! ('4인용식탁')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4.08.05 21: 32

현영이 수영선수 딸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5일에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현영이 인천 대표 수영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딸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현영의 아들 태혁이는 과거 태권도 관장인 나태주와 만나자 눈물을 보였다. 나태주는 "다른 방송 프로그램에서 태권도를 가르치는 프로그램을 한 적이 있다"라며 "그 중에서 오디션에 통과한 친구가 태혁이었다. 태혁이가 너무 보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현영의 아들 태혁은 태권도 도복을 갈아 입고 태권도를 선보였다. 

현영은 수영선수인 딸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현영은 "딸을 보니까 운동을 하니까 멘탈이 강해지더라. 사춘기도 운동을 하니까 잘 넘어갔다"라고 말했다. 이어 현영은 "내 몸이 피곤해도 내가 뭔가를 움직여서 딸이 뭔가를 해내는 걸 봤을 때 즐겁더라"라고 말했다.
현영은 "김연아 선수 어머니처럼 컨디션 조절, 식단, 챙겨주고 스트레칭도 시켜주고 다 한다"라며 "성적이 잘 나왔을 때보다 못 나올 때가 좋다. 잘 나올 때 축하는 어떤 엄마든 할 수 있다. 못 나왔을 땐 멋진 엄마가 될 수 있다. 성적이 좋지 않을 땐 내가 안아주면서 잘했다고 얘기하면 그때 아이와 더 교감이 느껴진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현영은 딸의 수영 경기 현장 영상을 공개했다. 현영은 목청껏 딸을 응원했고 딸은 2위로 들어와 인천광역시 대표로 선발됐다. 현영은 "모든 경기를 응원하고 내가 촬영하는데 그럴 때마다 쭉쭉 더 더 하면서 응원한다. 근데 딸이 안 들린다고 하지 말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현영은 "딸이 대표 선수가 되면 파리 올림픽 수영 경기를 직접 가서 보고 싶다고 하더라. 수영 경기 티켓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다. 비행기표 끊고 숙소도 예약해서 가기로 했다"라며 이후 김우민 선수의 파리 올림픽 경기를 직관했다고 소식을 전했다. 
나태주는 "나도 전국대회에 처음 나갔을 때 하루 종일 경기만 봤다. 그날 경기를 봤던 게 나의 태권도 선수 인생에 엄청난 발판이 됐다. 첫 전국대회때 은메달을 땄다. 좋은 경기를 직접 보는 게 최고의 학습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현영은 "딸이 수영하는 언니의 경기를 보고 팬이 됐다. 그때부터 열심히 해서 학교 대표 하고 해외에 나갈 거라고 하더라. 그때 정말 미친듯이 열심히 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hoisoly@osen.co.kr
[사진 :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방송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